민중당 “트럼프 연설에 박수만 치지 말자”…의원들에 편지

민중당 “트럼프 연설에 박수만 치지 말자”…의원들에 편지

입력 2017-11-06 17:20
수정 2017-11-0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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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 대변해 당당한 목소리 함께 내달라”

민중당 김종훈 상임대표는 6일 동료 국회의원들에게 편지를 보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회 연설을 듣고 그저 박수만 쳐줄 수는 없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편지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혹시나 거친 말을 하지 않을지 많은 국민이 걱정하고 있다”며 “만일 그런 일이 벌어지면 우리 국민에게 심각한 상처이자 모욕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은 무기강매와 통상압력, 방위비 분담금 증액”이라며 “대한민국 의회에서 미국 우선주의를 수긍한다면 국민은 우리를 미국 국회의원이라 비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속 정당이나 진영, 정파를 넘어 오로지 한반도의 평화와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민심을 대변하는 대한민국 국민의 대표 한 사람으로서 당당한 목소리를 함께 내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김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을 결코 ‘박수치는 태도’로 들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인애 서울시의원 “위기 여성청소년, 밤에도 보호받을 수 있어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인애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11일 제33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위기 여성청소년 지원시설 개편으로 발생한 야간 보호 공백을 지적하며 주야간 및 주말 상시 상담·일시보호 체계의 구축을 강력히 요구했다. 서울시에 의하면 2025년 2월 강북늘푸른교육센터 폐쇄를 기점으로 같은 해 7월 십대여성건강센터 ‘나는봄’, 12월 십대여성일시지원센터 ‘나무’가 연달아 문을 닫으면서, 기존에 운영되던 4곳의 위기십대여성지원시설 중 현재는 관악늘푸른교육센터 단 한 곳만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나무’와 ‘나는봄’은 각각 일시보호·상담과 의료·심리 지원을 담당해 왔다. 서울시는 두 시설의 기능을 ‘온라인 성착취 안심ON센터’로 통합하며, 운영시간은 기존 ‘나무’가 밤 10시까지 운영되었던 것과는 달리 평일 오후 6시로 앞당겨졌다. 수요일에만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이 부위원장은 “위기 여성청소년들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간인 ‘밤’에 센터 문은 굳게 닫혀 있는 것”이라며, 머물 곳을 찾지 못한 청소년들이 다시 거리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위기 여성청소년들을 위한 보호체계 개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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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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