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朴대통령 하야·탄핵 반대… 새 총리는 7공화국 준비”

손학규 “朴대통령 하야·탄핵 반대… 새 총리는 7공화국 준비”

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입력 2016-11-09 22:40
수정 2016-11-09 23: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선 후퇴·총리에게 국정 넘겨야…이번 사태는 개헌하라는 하늘 뜻”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거국내각 총리 후보로 오르내리는 중에 8일 충북도청을 방문해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나 탄핵을 반대”하면서 “새 총리는 7공화국을 준비하는 총리”라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손 전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최순실 게이트’는 모든 권한이 대통령에게 집중되면서 발생한 폐해”라며 “이번 사태는 개헌하라고 하늘이 준 기회”라고 말했다. 손 전 대표는 “전남 강진에서 내려오면서 개헌을 목표로 삼았다”며 “대통령 단임제를 쓰는 6공화국을 정리하고 행정부와 의회의 권력을 분산시키는 7공화국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로 임명되는 총리는 책임총리가 아니라 7공화국을 준비하는 총리가 돼야 한다”며 “대통령과 야당이 모든 것을 내려놓고 7공화국을 준비하기 위한 총리를 임명하는 데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충고했다. 자신이 총리 후보로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서는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했다.

박 대통령의 거취와 관련해서는 “박 대통령이 국회를 방문해 총리를 추천해 달라고 한 것은 진일보한 모습이지만 권한을 내려놓겠다는 의지를 보여 주지 못한 것은 아쉽다”며 “박 대통령은 2선으로 물러나고 외치와 내치를 포함해 모든 국정의 권한을 총리에게 넘겨서 과도수반의 역할을 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손 전 대표는 박 대통령의 하야나 탄핵은 반대했다. 그는 “하야나 탄핵보다는 대통령직을 유지하는 안정 속에서 7공화국을 준비해야 한다”며 “7공화국을 준비하는 일에 적극 참여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강남6)이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출연해 제12대 서울시의회 운영 방향과 함께 부동산 규제 완화, 청년 정책 패러다임 전환, ‘G3 서울 플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비전을 밝혔다. 우선 의정 각오로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의회는 상호 비방하는 의회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일하는 의회”라며 “소수 여당으로서 철저히 정책과 대안으로 승부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서울시 최대 현안인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주거 안정’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명확히 했다. 주거 안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실질적인 주택 공급 확대가 시급하며, 시장과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공급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도시와 시민의 삶이 변한 만큼 일괄적 규제가 아닌 합리적인 ‘핀셋 규제’와 과감한 규제 완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현실에 부합하는 부동산 정책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또한 제12대 의회 개원 직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이 서명해 제1호 안건으로 발의한 ‘G3 서울 플랜 지원 결의안’의 당위성도 언급됐으며 “서울을 글로벌 Top 3 도시로 도약시키는 일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라
thumbnail -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i.co.kr

2016-11-10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