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혁신위, 안철수 겨냥 “당책임졌던 사람이 분열조장”

野혁신위, 안철수 겨냥 “당책임졌던 사람이 분열조장”

입력 2015-09-04 10:40
수정 2015-09-04 13:1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상곤, ‘혁신실패’ 언급에 “무례하고 무책임”…논란일듯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는 4일 “지금도 당을 책임졌던 사람들이 혁신의 반대편에서 자신의 기득권, 자신의 정치를 위해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미지 확대
제9차 혁신안 발표하는 혁신위원회
제9차 혁신안 발표하는 혁신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김상곤 혁신위원장을 비롯한 혁신위원들이 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제9차 혁신안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혁신위는 이날 9차 혁신안을 발표하면서 “지금 우리 당은 다시 분열의 내홍에 휩싸이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혁신위를 흔들고 혁신안을 바꾸려는 의도에 대해 혁신위는 강력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당의 혁신 작업이 실패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잇따라 내놓은 안철수 김한길 전 공동대표를 직접 겨냥한 것으로 해석돼 논란이 예상된다.

혁신위는 “책임지지 않는 사람, 국민과 당원이 아닌 계파와 기득권을 위했던 사람들이 지도부에 있었기에 우리 당이 지금 혁신의 수술대 위에 있는 것”이라며 “심지어 당의 이름으로 열매를 따먹고 철새처럼 날아가려는 사람도 있다. 먼저 반성하고 노력하고 희생해야할 사람이 누구인지 스스로 생각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한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계파갈등 부추기는 정치인’, ‘호남 팔아 자기 정치하는 정치인’이 국민이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새정치연합의 정치인이라고 규정한 뒤 당이 선출직공직자에 대한 평가작업을 조속히 착수할 것을 촉구했다.

김상곤 혁신위원장은 안 전 공동대표에 대해 “(혁신위를) 폄하하는 이야기를 하는 것은 예의에 벗어나는 것 아니냐”며 “대표를 했던 분으로, 우리 당 위기에 일말의 책임이 있으리라 보는데 성급하고 무례한 얘기를 하는 것은 무책임한 면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혁신위는 계파·패권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지도부 체제를 최고위원회에서 대표위원회로 변경하는 혁신안을 마련했다.

대표위원회는 당대표, 원내대표, 여성·청년·노동·민생 등 4개 부문 대표, 5개 권역 대표 등 11명으로 구성된다.

당 대표는 전당대회에서 선출하고, 권역 대표는 시·도당 위원장 중 호선하며, 부문 대표는 전국위원회에서 선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당 대표와 최고위원은 지명직을 제외하고 대부분 전당대회에서 선출된다.

최고의결기관인 당무위원회는 현행 100인 이하에서 50인 이하로 축소하되 시도당위원장, 시도지사협의회 대표 등 선출직을 대거 포함시키도록 했다.

혁신위는 기득권 타파 방안으로 국회 상임위원장, 원내대표, 국회의장의 특수활동비 투명성을 높일 것을 촉구했다.

구체적으로 이들에게 현금으로 지급되던 특수경비를 카드화하고, 모든 의원에게 지급되는 정책활동보조비, 입법활동보조비에 경쟁·공개 원리를 도입해 차등 지급할 것을 제안했다.

또 각종 선거에서 청소년 등 미래세대가 과소 대표되는 경향을 해소하기 위해 선거 연령을 만 18세로 낮추고, 선거 개표시 수개표 원칙을 적용할 것으로 제시했다.

연합뉴스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강남6)이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출연해 제12대 서울시의회 운영 방향과 함께 부동산 규제 완화, 청년 정책 패러다임 전환, ‘G3 서울 플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비전을 밝혔다. 우선 의정 각오로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의회는 상호 비방하는 의회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일하는 의회”라며 “소수 여당으로서 철저히 정책과 대안으로 승부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서울시 최대 현안인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주거 안정’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명확히 했다. 주거 안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실질적인 주택 공급 확대가 시급하며, 시장과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공급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도시와 시민의 삶이 변한 만큼 일괄적 규제가 아닌 합리적인 ‘핀셋 규제’와 과감한 규제 완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현실에 부합하는 부동산 정책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또한 제12대 의회 개원 직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이 서명해 제1호 안건으로 발의한 ‘G3 서울 플랜 지원 결의안’의 당위성도 언급됐으며 “서울을 글로벌 Top 3 도시로 도약시키는 일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라
thumbnail -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