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명예훼손 고소, 세월호 유가족 ‘예은이 아빠’를…무슨 일로?

김재원 명예훼손 고소, 세월호 유가족 ‘예은이 아빠’를…무슨 일로?

입력 2015-03-18 15:44
수정 2015-03-1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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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명예훼손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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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명예훼손 고소, 세월호 유가족 ‘예은이 아빠’를…무슨 일로?

김재원, 유경근 4·16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 명예훼손 고소

김재원 청와대 정무특보가 세월호 참사로 숨진 단원고 학생 유예은 양의 아버지인 유경근 4·16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 검찰 등에 따르면 김 특보는 지난해 12월 31일 “SNS에 유경근 4·16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이 허위 사실을 적시해 새누리당 지도부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서울남부지검에 제출했다.

피소된 유 위원장은 고소장 접수 2개월 뒤인 이날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에서 1시간 남짓 조사를 받았다.

유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새누리당 지도부 몇 명이 티타임 미팅을 하면서 ‘가족들이 돈을 더 달라고 한다’, ‘얼마인지 액수도 안 밝히면서 많이 달라고 한다’는 식의 말을 했다고 한다”는 등의 글을 올렸다.

이에 김 특보는 “이는 사실관계와 전혀 다른 내용이자 새누리당 지도부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인신공격성 발언”이라며 “공식적인 사과가 없을 경우 허위 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특보는 유 위원장이 사과하지 않자 지난해 말 서울 남부지검에 “유경근 위원장이 SNS에 허위 사실을 적시해 새누리당 지도부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조사를 받은 유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원 확인과 관련한 질문에만 답하고 나머지 질문에는 모두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다”며 “재판정에서 할 말이 많다”고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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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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