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美 MD자산까지 동원 北미사일 대응’ 개념 수립

한미, ‘美 MD자산까지 동원 北미사일 대응’ 개념 수립

입력 2014-10-07 00:00
수정 2014-10-07 08: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포괄적 미사일 대응작전’ 개념…곧 작전계획화

한미 군 당국은 유사시 미국의 미사일방어(MD)체계 자산까지 동원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작전개념을 수립 중인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양국은 이달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안보협의회(SCM)에서 이를 공식화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이날 “한미가 점증하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비한 양국의 포괄적인 미사일대응 능력을 발전시키고 있다”면서 “그 핵심으로 한미동맹의 포괄적인 미사일 공동 대응작전 개념과 원칙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양국은 미국에서 열리는 SCM에서 이를 공식화할 것”이라며 “이 개념과 원칙이 수립되고 나면 다음 단계로 이를 작전계획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미사일에 대한 포괄적 공동 대응작전은 주한미군의 타격·감시 장비는 물론 한반도를 감시 범위로 두는 미국의 MD 체계 구성 전략자산까지 동원해 북한의 미사일 위협을 억제하는 개념인 것으로 알려졌다.

즉 우리 군이 구축 중인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체계와 주한미군 및 MD 체계 전력까지 포함시켜 대응한다는 차원에서 ‘포괄적’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표적인 MD 자산으로는 탐지거리 1천㎞ 이상의 X-밴드 레이더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고고도 정찰기인 글로벌호크, 지상감시 첨단 정찰기인 ‘조인트 스타즈’(J-STARS), 군사 정찰위성 등이 꼽힌다.

이와 관련, 소식통은 “우리가 미국의 MD 체계에 편입된다는 의미가 아니다”면서 “유사시 미국 MD 자산이 수집하는 북한 핵·미사일기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타격 수단을 지원받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한미는 포괄적인 미사일 공동 대응작전 개념과 원칙을 바탕으로 내년께 이를 작전계획으로 발전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소식통은 “양국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한 맞춤형 억제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면서 “포괄적 미사일 공동대응 작전개념과 원칙은 맞춤형 억제전략을 작전계획으로 발전시키는 전 단계로 보면 된다”고 전했다.

양국은 한미연합연습인 ‘키 리졸브’(KR)와 ‘을지프리덤가디언’(UFG)을 통한 시뮬레이션과 확장억제정책위원회(EDPC) 토의 등을 거쳐 공동 대응작전의 개념과 원칙의 골격을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은 “양국의 전략자산이 동원되어 공동으로 대응하는 작전계획이 세부적으로 완성되면 다양하고 위협적인 북한의 단·중·장거리 탄도미사일 위협을 억제하고 유사시 이를 타격하는 능력이 획기적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다문화 정책의 본격적 출발 ‘카자흐 하우스’ 개관식 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아이수루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카자흐 하우스’ 개관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문화다양성과 국제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에 개관하는 ‘카자흐 하우스’는 카자흐스탄의 전통과 문화를 소개하고 시민과 이주민이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열린 문화 커뮤니티 공간이다. 향후 전통문화 전시, 체험 프로그램, 교류 행사 등을 통해 중앙아시아 문화 이해를 넓히는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이수루 의원은 이날 축사에서 “오늘의 개관은 단순한 공간 개설을 넘어, 서울이 문화다양성을 존중하는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문화 교류는 가장 평화롭고 지속 가능한 외교 방식이며, 시민 중심의 민간외교 플랫폼이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문화 사회는 지원의 대상이 아니라 함께 도시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동반자”라며 “서울시의회는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 가족 지원 정책’을 넘어, 문화적 자긍심과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정책적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카자흐 하우스와 같은 문화 거점이 지역사회와 연결되고 정책과 연계될 때 진정한 공존 모델이 완성된다”며 “문화다양성이
thumbnail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다문화 정책의 본격적 출발 ‘카자흐 하우스’ 개관식 행사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동계올림픽 중계권의 JTBC 독점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폐막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를 JTBC가 독점으로 방송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독점이어도 볼 사람은 본다.
2. 다양한 채널에서 중계를 했어야 했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