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조속히 정상화 원내대표 대화 촉구”

“국회 조속히 정상화 원내대표 대화 촉구”

입력 2014-09-23 00:00
수정 2014-09-23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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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문희상 첫 회동… 경색 정국 돌파구 찾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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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왼쪽) 새누리당 대표와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원장이 22일 국회 새누리당 대표실에서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날 회동에서 두 사람은 정치복원을 통해 세월호특별법 돌파구를 마련하고 국회 정상화에 힘을 합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김무성(왼쪽) 새누리당 대표와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원장이 22일 국회 새누리당 대표실에서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날 회동에서 두 사람은 정치복원을 통해 세월호특별법 돌파구를 마련하고 국회 정상화에 힘을 합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정치를 복원하고 국회를 조속히 정상화하기로 합의했다. 또 세월호특별법 문제와 관련해 양당 원내대표 간 협상 재개를 촉구하기로 했다.

김 대표와 문 위원장은 이날 국회 새누리당 대표실에서 만나 배석자 없이 20여분간 비공개 대화를 한 끝에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과 유기홍 새정치연합 수석대변인이 공동으로 밝혔다.

세월호특별법과 관련해 여야 당 대표급이 회동하기는 처음이어서 이를 계기로 세월호 참사 이후 160일째 이어지고 있는 경색 정국에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그동안 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세월호특별법과 관련해 두 차례 합의를 이뤘으나 유족과 야당 내 강경파의 반발로 무산된 바 있다.

양당 대변인은 양당 대표 회동 후 공동 언론 브리핑을 통해 “양당 대표가 정치를 복원하고 국회를 빨리 열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으며 국회 일정 및 세월호특별법과 관련해 양당 원내대표 간 대화를 재개토록 촉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회동은 지난 18일 선출된 문 위원장이 김 대표를 찾아 취임 인사를 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김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문 위원장은 의회 민주주의자로서 평소 존경하는 분”이라며 “정치가 빨리 복원되는 데 역할을 제대로 해 줄 것으로 생각하고 많은 대화를 하겠다”고 말했다. 문 위원장도 “정치의 본령은 국리민복으로 국민을 생각하는 게 최우선”이라며 “우리가 막힌 정치를 뚫는 데 전문가라 생각하고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이동화 서울시의원 “3명 숨진 서대문고가 사고… 부상자는 3개월째 ‘치료비 자부담’”

서울시의회 이동화 의원(서대문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4일 제339회 임시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도시기반시설본부 업무보고에서 서대문고가 철거공사 사고의 안전관리와 부상자 지원 문제를 집중 질의하며 “사고 피해자가 행정절차 때문에 치료비까지 걱정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5월 26일 발생한 서대문고가 철거공사 사고로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상을 입는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 의원은 사고 당일 구조물에서 29㎜의 단차가 발견된 직후, 전문가와 공무원 등이 현장에 진입해 안전점검을 벌인 경위를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이에 대해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당시 감리단의 기술 검토를 거쳐 서울시에 위험 징후가 없다는 취지의 보고가 올라왔으며, 추가적인 처짐 현상이 나타나지 않아 외관 조사를 중심으로 구조물 상태를 파악하려 했다고 해명했다. 다만, 당시 현장 진입 방식과 절차에 대해서는 “방법적인 측면에서 아쉬움이 남는다”며 미흡한 점을 일부 인정했다. 이 의원은 “위험 징후를 인지한 상황에서 왜 현장 접근을 통제하지 않았는지 반드시 짚어봐야 한다”며 사고 원인뿐 아니라 발주기관인 서울시의 안전관리·감독 책임까지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thumbnail - 이동화 서울시의원 “3명 숨진 서대문고가 사고… 부상자는 3개월째 ‘치료비 자부담’”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2014-09-2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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