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변두리 고도제한 완화”

나경원 “변두리 고도제한 완화”

입력 2011-10-21 00:00
수정 2011-10-21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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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상생 프로젝트’ 발표

한나라당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는 20일 서울 변두리 지역의 고도제한을 완화하고 상업지역을 확대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지역상생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지난 3일 ‘비강남권 지역의 재건축 연한 규제 폐지 검토’를 발표한 데 이은 두 번째 강남·북 균형발전 공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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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빙 승부’… 서울시장 선거운동 뜨거운 열기
‘박빙 승부’… 서울시장 선거운동 뜨거운 열기 나경원(왼쪽)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가 20일 서울 용산구 원효로4가의 폐품 재활용 사회적 기업인 ‘더 좋은 세상’을 찾아 봉사활동을 벌이면서 직원과 악수하고 있다.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상계·불광 등 10곳 지역거점 육성

나 후보는 오전 수유동에서 전문가들과 함께한 ‘서울 균형발전 정책 간담회’에서 “고도·경관지구라는 수십년 묵은 중복규제를 완화해 변두리 지역을 지역발전 거점으로 변화시킬 제도적 기반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행 ‘층수·높이’ 중복규제를 ‘높이’만으로 규제하는 등 고도제한 규제를 완화키로 했다. 층수제한을 폐지하면 최고 2개층의 추가 건축이 가능하다는 게 나 후보 측 설명이다.

나 후보는 또 서울 변두리에 위치한 상계·창동, 불광, 사당, 천호, 상암, 대림, 신도림, 망우, 양재, 마곡 지역을 ‘10대 지역거점’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이들 지역을 강남·도심처럼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나 후보는 상업지역 확대, 복합환승센터, 주거복합화 등을 제시했다.

●父학교 교사들 후원금 “자발적”

한편 나 후보는 이날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부친이 운영하는 학교재단의 이사로 자신이 등재된 데 대해 “못할 이유가 없으며 신고하고 허가 받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부친 학교의 교사들로부터 후원금을 받은 데 대해선 “정치 조직을 갖고 후원한 게 아니라 자발적으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 후보는 ‘부친 운영 학교재단의 감사대상 배제 청탁’ 의혹을 제기한 민주당 정봉주 전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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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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