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문화가치 관광상품화”
이명박 정부와 불교계의 관계가 화해 국면으로 접어드는 모양새다. 특히 정부가 사찰과 같은 불교 문화를 우리 전통 문화를 대표하는 주력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로 하는 등 불교에 대한 인식을 획기적으로 바꾸기로 하면서 향후 불교계의 반응이 주목된다.이명박 대통령은 8일 제4차 국가브랜드위원회 보고회의를 주재하면서 “사찰, 서원과 같은 전통 문화의 가치를 발굴하고 확산하는 일이 한국의 이미지를 신장하는 데 굉장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이 사찰의 전통 문화적인 가치를 직접 언급한 것은 처음으로, 적극적으로 불교계를 끌어안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회의 직전까지도 이러한 발언을 하겠다는 의중을 참모들에게 드러내지 않았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2011-04-0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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