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원 문화 품은 ‘한국숲정원’ 탄생

우리 정원 문화 품은 ‘한국숲정원’ 탄생

김주연 기자
김주연 기자
입력 2026-06-24 23:53
수정 2026-06-24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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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야외식물원 일대 새단장
27일 3만㎡ 대형 숲정원 개방

서울 남산에 한국 고유의 정원 문화를 재해석한 3만㎡ 규모의 대형 숲정원이 탄생했다. 서울시는 24일 “용산구 이태원동 남산 야외식물원 일대를 새롭게 단장한 ‘한국숲정원’을 27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시는 매화나무, 배롱나무, 대나무 등 우리나라 대표 수종을 심고, 자연의 흐름을 살린 쉼터와 산책로, 전망 공간을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전통과 문화’, ‘자연과 생태’, ‘휴양과 휴식’ 등 3개 테마로 구성된 11개 정원을 만날 수 있다. 전통과 문화의 숲 정원 중 하나인 ‘지당원’은 담양의 소쇄원과 죽녹원에서 영감을 받아 전통 정자의 차경 기법을 재해석한 정원이다. 자연과 생태의 숲 정원은 제주 곶자왈에서 영향을 받은 ‘이끼원’ 등 5곳으로 구성된다. 휴양과 휴식의 숲 정원에는 강진 다산초당처럼 한눈에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남산마루’ 등이 있다.

이종민 서울시의원 “좋은 사업일수록 더 세심하게”… ‘더 아름다운 결혼식’ 이용편의·공정성 개선 촉구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종민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제340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서울시 여성가족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공공예식장 사업인 ‘더 아름다운 결혼식’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예약 편의성과 협력업체 배정의 공정성, 실제 예식비용 관리 등 이용자 중심의 운영체계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공원과 한옥, 문화시설 등 서울의 공공공간에서 자신만의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2024년 155건이던 예식 실적이 2025년 280건으로 늘었고 2026년 563건, 2027년 631건의 예약이 확정되는 등 사업이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먼저 원하는 날짜에 예약할 수 있는 예식장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기 어렵고 장소마다 예약 상태 표시 방식이 제각각이라며, 날짜별 가용 장소와 수용인원, 주차 및 피로연 가능 여부, 비용 등을 일목요연하게 비교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함께 취소 일정 공석 안내 및 재배정 체계의 개선을 촉구했다. 아울러 공식 홈페이지의 이용후기가 2025년 12월 이후 한동안 업데이트되지 않았음을 지적하며, 생생한 이용후기와 불편 사항, 이에 대한 개선 조치 결과를 주기적으로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들에게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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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 첫날인 27일 오후 1시부터 ‘남산 서머 페스티벌’의 하나로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해설 프로그램이 사전 예약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통 자개 나비 부채 만들기나 타투 스티커 체험 등은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김영환 시 정원도시국장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과 정원을 더욱 가깝게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6-25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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