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찬 또 역사 썼다… 첫 단독 앨범 ‘BBC 어워즈’ 3관왕

임윤찬 또 역사 썼다… 첫 단독 앨범 ‘BBC 어워즈’ 3관왕

오경진 기자
오경진 기자
입력 2025-04-25 01:22
수정 2025-04-25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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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 에튀드’로 음반·신인·기악상
2006년 시상식이 열린 이래 처음
“마음이 말하는 것과의 조화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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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찬 앨범 ‘쇼팽 에튀드’
임윤찬 앨범 ‘쇼팽 에튀드’


세계 정상급 피아니스트로 꼽히는 한국의 임윤찬(21)이 또 한번 역사를 썼다.

데카 클래식에서 지난해 발매한 그의 첫 단독 앨범 ‘쇼팽 에튀드’가 23일(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BBC 뮤직 매거진 어워즈에서 ‘올해의 음반’, ‘올해의 신인’, ‘기악 부문상’ 등 주요 3개 부문을 석권하면서다. 단일 앨범이 3개 부문에서 모두 수상한 것은 2006년 시상식을 열기 시작한 이후 처음이며, ‘올해의 신인’ 수상자가 ‘올해의 음반’까지 거머쥔 것 역시 처음이다.

임윤찬은 BBC 뮤직 매거진 어워즈를 통해 “지난해 뛰어난 음반들을 많이 봐서 수상을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매우 감사하다”며 “항상 제 마음이 시키는 대로, 제 마음이 말하는 것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윤찬은 지난해 10월 ‘클래식 노벨상’으로 불리는 영국 그라모폰 클래식 뮤직 어워즈에서 한국인 피아니스트 최초로 2관왕에 오른 뒤 한 달 만에 프랑스 ‘올해의 디아파종 황금상’까지 받으며 클래식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BBC 뮤직 매거진 어워즈 역시 앞선 상에 버금가는 것으로 평가된다. 2015년 정명훈 예술감독의 지휘로 작곡가 진은숙의 작품을 녹음한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음반이 ‘프리미어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상을 받은 ‘쇼팽 에튀드’는 임윤찬이 2022년 미국 밴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 이후 낸 첫 번째 스튜디오 레코딩 앨범이다.

이와 함께 데카 클래식은 2022년 임윤찬의 밴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결선 실황 앨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다음달 16일 발매한다고 밝혔다. 앨범의 2악장 중 일부를 24일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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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5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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