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화협회 회원전 개막, 한국 민화계 흐름 가늠하는 이정표 되나

한국민화협회 회원전 개막, 한국 민화계 흐름 가늠하는 이정표 되나

입력 2016-05-26 16:52
수정 2016-05-2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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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민화 작가의 중심 단체, 사단법인 한국민화협회는 5월 25일(수)부터 30일(월)까지 서울시립 경희궁미술관에서 제21회 (사)한국민화협회 회원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서울시립 경희궁미술관 1, 2관 전관에서 열리며 소속 작가 약 400여명 참여한다.

민화는 민중의 염원과 소망이 담긴 그림으로 우리 역사의 생활 곳곳을 삶과 밀접하게 연결한 실용적인 예술이다. 한국인의 개성과 전통이 살아있는 예술 세계로 삶을 풍성하게 하는 해학과 지혜가 깃들어 있다.

또 인간의 보편적 욕망을 숨기지 않고 그대로 담아내면서 인류의 원천적 바람인 행복의 의미까지 녹아낸다. 예로부터 액을 쫓아내고 부와 복을 들이고자 하고 부모에게 효도하고 나라에 충성하고자 하는 다짐, 부부의 사랑 등 화려하면서도 절제된 색을 조화롭게 나타낸다.

(사)한국민화협회 엄재권 회장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외를 아울러 민화 화단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작가들의 개성과 염원이 담긴 작품을 한 곳에 모았으며 앞으로도 한국 미술사 연구에 있어 범주를 확대하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민화협회는 1995년 창립해 올해 21번째 전시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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