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년대 지어진 ‘서울 남대문로 2층 한옥 상가’ 문화재 됐다

1910년대 지어진 ‘서울 남대문로 2층 한옥 상가’ 문화재 됐다

김승훈 기자
입력 2016-08-17 15:43
수정 2016-08-1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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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청은 서울 중구 남대문로4가에 위치한 ‘서울 남대문로 2층 한옥 상가’(사진)를 등록문화재 제662호로 등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남대문로 2층 한옥 상가는 한국과 서양의 건축양식이 절충된 건물로, 1910년대 지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벽돌로 지어진 한옥 상가로는 서울시내에 유일하게 남아 있으며, 남대문로 상가 건축의 전형적인 형식과 특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문화재청은 “근대 이래 진행된 도시 한옥의 진화 과정을 확인할 수 있어 역사적 의미와 건축사적 가치가 크다”며 “당시 단층 건물이 주류였던 상황에서 2층 한옥 상가 건물들이 줄줄이 지어졌다는 점, 목조 가구식 구조의 전통에서 벗어나 벽돌을 활용해 상가 건물을 짓기 시작했다는 점 등을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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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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