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아이스하키 중 날에 베여 ‘사망’…용의자는 상대 선수

英아이스하키 중 날에 베여 ‘사망’…용의자는 상대 선수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3-11-15 19:06
수정 2023-11-1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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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경찰, 과실치사 혐의 선수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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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선수 애덤 존슨. 연합뉴스
아이스하키 선수 애덤 존슨. 연합뉴스
미국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 애덤 존슨(29)이 영국 프로 경기 도중 스케이트 날에 목을 베여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영국 경찰이 용의자로 특정된 한 아이스하키 선수를 체포했다.

AP통신은 15일(한국시간) “영국 경찰이 아이스하키 선수 애덤 존슨 사망의 과실치사 혐의로 매트 펫그레이브 선수(28)를 체포해 기소했다”고 밝혔다.

영국 사우스요크셔 경찰은 플레이 과정에서 그에게 고의성이 있다고 보고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

사망한 존슨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선수 출신으로, 사건은 지난달 28일 소속팀 영국 아이스하키팀 노팅엄 팬서스과 셰필드 스틸러스 간의 경기 중 발생했다.

해당 경기를 취재한 가디언지 기자는 “두 선수가 서로 못 보고 부딪혔다”며 “셰필드 선수가 넘어지면서 스케이트가 올라갔고 존슨의 목을 베었다”고 했다.

충돌 직후 존슨은 잠시 일어났다가 쓰러졌다.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병원 이송 후 과다 출혈로 사망 선고를 받았다.

벡스 호스폴 형사는 “비극적인 사건 이후 즉시 광범위한 조사가 시작됐다”며 “조사를 진행하기 위해 셰필드 시의회 보건 및 안전 부서의 전문가들과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아담의 죽음은 셰필드 지역 주민들과 전 세계 아이스하키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며 “수사에 방해가 될 수 있는 발언과 억측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이스하키 도중 상대 선수를 숨지게 한 선수가 경찰에 구속된 것은 영국 아이스하키 역사상 처음으로, 아이스하키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사건 이후 타니카 로든 검시관은 향후 사망 예방 보고서에서 아이스하키에서 목 보호대를 의무적으로 착용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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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영국 노팅엄 팬서스 소속으로 아이스하키 경기 도중 사망한 아담 존슨 선수 추모식장에서 한 여성팬이 눈물을 훔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지난 4일 영국 노팅엄 팬서스 소속으로 아이스하키 경기 도중 사망한 아담 존슨 선수 추모식장에서 한 여성팬이 눈물을 훔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영국아이스하키협회 “목 보호대 의무화”이에 영국 아이스하키협회는 내년부터 아이스하키 선수에 대한 목 보호대 착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추후 이 같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영국아이스하키협회는 “올해까지 목 보호대 착용을 강력하게 권고한다”면서 “내년부터는 의무적으로 목 보호대를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세계적인 아이스하키 용품업체인 바우어는 목 보호대 성능 개선에 착수했다.

에드 킨널리 바우어 CEO는 “프로선수들로부터 목 보호대의 디자인·성능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예정이며, 미국·캐나다아이스하키협회 등과 목 보호대 의무화를 협의하겠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도 사건 이후 목 보호대 수요가 부쩍 늘었다.

김광철 서울시의원, 몽촌해자 음악분수 재설치 해법 찾는다… 관계기관 합동회의 개최

서울시의회 김광철 시의원(국민의힘·송파2)이 지난 18일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올림픽공원 몽촌해자 음악분수대 재설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관계기관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김 의원이 지난 8월 27일 제339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올림픽공원 내 노후 음악분수 문제를 제기하고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재조성할 것을 제안한 데 따른 후속 논의다. 김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 그치지 않고 이후 서울시와 송파구,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관계기관 간 협의를 추진했으며, 이번 합동회의에서는 서울시 공모사업 활용 가능성과 기존 시설 철거, 신규 시설 설치 및 향후 운영·관리 주체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송파갑 박정훈 국회의원과 ▲김광철 서울시의원을 비롯해 ▲송파구의회 전정 행정자치위원장 ▲박순옥 재정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김언주 도시건설위원회 의원이 참석했다. 서울시에서는 ▲관광정책과 하동준 과장 ▲수변감성도시과 조현범 수변정책팀장 ▲치수안전과 김덕순 하천생태팀장 ▲한성백제박물관 고수봉 총무과장이, 송파구에서는 ▲문화유산과 권순영 과장과 ▲치수과 강대양 과장이 참석했으며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는 강기원 레거시사업실장이 참석해 기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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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품업체 워로드하키의 공동소유자인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워싱턴 캐피털스의 윙어 T J 오시는 “존슨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뒤 목 보호대 재고가 모두 팔렸다”면서 “목 보호대 수요에 맞추기 위해 생산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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