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일본군 위안부는 끔찍하고 흉악한 인권침해”

미 국무부 “일본군 위안부는 끔찍하고 흉악한 인권침해”

입력 2015-07-31 09:25
수정 2015-07-31 09: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부 관계자 “아베 70주년 성명에서 진일보한 얘기 기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제국주의 일본이 군위안부를 강제 동원한 행위가 “끔찍하고 흉악한 인권침해”(terrible, egregious violation of human rights)라고 미국 국무부가 재확인했다.

국무부는 30일(현지시간) 일본 집권 자민당 내에서 ‘여성을 민간업자가 모집해’ 등의 표현을 쓰며 군위안부 강제 연행이 없었다는 취지의 제안서가 마련된 데 대한 연합뉴스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특히 국무부는 군위안부를 “제2차 세계대전 도중 일본군에 의한 성적(性的) 목적의 여성 인신매매”라고 규정하며 “이는 미국 정부가 여러 번 언급한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8일 일본 언론들은 자민당에서 구성된 한 위원회에서 일본군 위안부 강제 연행을 인정한 고노 요헤이 전 관방장관의 발언에 문제가 있다는 뜻을 담은 문서를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이 문서에는 ‘고노담화가 강제 연행을 확인할 수 없다는 인식을 토대로 작성됐다’거나 ‘’위안부 문제에 관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 알려진 것이 일본의 명예를 크게 손상했다’는 등의 내용도 담겼다.

미 국무부는 “미국 정부는 일본에 지속적으로 이(군위안부) 문제를 비롯한 다른 과거사 문제를 이웃(국가)과의 더 강한 관계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접근하도록 권장해 왔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다음 달에 낼 것으로 예상되는 2차대전 종전 70주년 기념 성명에서 “조금이라도 진일보한 얘기를 들어야 하지 않겠느냐는 기대가 있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지난 4월 미국을 방문해 의회에서 상·하원 합동연설을 했지만, 군위안부 강제동원을 사과하지는 않았고, 이에 미 의회는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보였다.

김규남 서울시의원 “말보다 결과”... 송파 현안 해결 성과 담은 의정보고서 발간·배포

서울시의회 김규남 의원(국민의힘·송파1)이 송파 지역 현안 해결과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의정활동 성과를 담은 의정보고서를 발간해 지역 내 약 2만 세대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정보고서는 제11대 서울시의회 출범 이후 약 3년 반 동안 추진해 온 지역 현안 해결 과정과 주요 정책·입법 활동을 정리해 주민들이 의정활동 성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보고서에는 교통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주요 성과가 담겼다. 김 의원은 서울시와 서울아산병원 등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올림픽대교 남단 횡단보도 신설을 이끌어냈으며, 풍납동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3324번 버스 노선이 풍납동을 경유하도록 추진했다. 또한 풍납동 모아타운 관리계획에 규제 완화를 반영해 서울시 통합심의를 통과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교육 분야에서는 잠실4동 중학교 설립 필요성 검토를 위한 연구용역을 2차례 추진하고 학교 설립의 정책적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서울특별시교육청 도시형캠퍼스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도심의 학급 과밀지역에 학교 설립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 문화예술인 권익 보호 조례’, ‘장애예술인 문화시설 반값
thumbnail - 김규남 서울시의원 “말보다 결과”... 송파 현안 해결 성과 담은 의정보고서 발간·배포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2026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얼리버드
많이 본 뉴스
1 / 3
동계올림픽 중계권의 JTBC 독점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폐막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를 JTBC가 독점으로 방송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독점이어도 볼 사람은 본다.
2. 다양한 채널에서 중계를 했어야 했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