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강도, 금품요구하다 잠자던 여중생을

흉기 강도, 금품요구하다 잠자던 여중생을

입력 2013-09-18 00:00
수정 2013-09-18 18: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의 한 가정집에서 심야에 소녀가 납치되는 사건이 벌어져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7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15분께 조지아주 애틀랜타 남부 엘렌우드의 한 주택에 총으로 무장한 흑인 남성 2명이 침입, 돈 등 금품을 요구하다 집 주인의 14세 된 딸을 납치했다.

납치범들은 주인이 자신들의 요구에 응하지 않자 애완견을 향해 총을 쏜 뒤 집안을 뒤져 잠옷 차림으로 있던 피해자를 데리고 달아났다.

당국은 피해 신고를 접수한 즉시 어린이 납치사건 경보시스템인 앰버 얼러트를 미국 전역에 발동하고 범인들의 몽타주를 만들어 배포하는 한편 연방수사국(FBI)을 수사에 투입하는 등 범인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사건은 일단 피해자가 중남미계인 히스패닉이고 당시 집 뒷문이 열려 있었다는 점에서 이른바 ‘묻지마 범행’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수사 관계자는 “피해자가 범인들과 서로 아는 사이가 아님은 확실하다”며 범인들이 야밤에 주택가를 배회하다 금품을 털 집을 무작위로 골라 침입한 것으로 추정했다고 애틀랜타저널(AJC)이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2026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얼리버드
1 / 3
동계올림픽 중계권의 JTBC 독점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폐막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를 JTBC가 독점으로 방송하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독점이어도 볼 사람은 본다.
2. 다양한 채널에서 중계를 했어야 했다.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