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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해외정보업무를 총괄하는 해외정보국(MI6) 국장이 1909년 조직이 생긴 이래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AP 연합뉴스
이번 연설은 해외정보국 MI6와 국내정보국 MI5가 보다 국민들에게 다가가야 한다는 취지였다. 다만 보안을 이유로 연설 장소와 시간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소여스 국장은 토니 블레어 전 총리의 수석 외교정책 자문관에 이어 뉴욕, 워싱턴, 시리아, 예멘 등에서 외교관 생활을 했으며 유엔주재 영국대사를 맡고 있다가 지난해 11월부터 MI6 국장을 맡고 있다.
소여스 국장은 연설에서 “MI6 요원들은 최대의 정직성과 기본적인 예절과 도덕적 기준을 갖고 행동한다.”면서 “다만 정보활동은 실제 세계에서 이뤄져야 하고 늘 민주주의의 원칙만을 따르지 않는 다른 국가들의 정보기관과 협조해야 한다.”는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만일 영국법이나 국제법에 저촉된다면 비록 테러리스트들의 활동을 방관하게 되더라도 고문을 통해 얻은 증거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2010-10-29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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