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섶에서
이제 규모가 크든 작든 SNS를 활용하지 않는 모임은 없다. 대충 세어 봐도 휴대전화 속에 30개 넘는 단톡방이 개설돼 있다. 지금 이 시간에도 단톡방 새 글 알림음이 카톡카톡대고 있으니 더 말해 무엇하겠나. 많은 사람들이 SNS 대화를 잘 이끌어 가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적지 않은 것 같다. 대화 에티켓은 대면해서든, SNS상에서든 크게 다르지 않다. 아니 이제는 SNS상에서 더 조심해야 하는 시대다. 스스로 외톨이가 되기로 작정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2022-08-24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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