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포 무더기 폐점하는 홈플러스 “생존 위한 결정, 피해 보상안 내놓겠다”

점포 무더기 폐점하는 홈플러스 “생존 위한 결정, 피해 보상안 내놓겠다”

박은서 기자
박은서 기자
입력 2025-08-21 15:27
수정 2025-08-2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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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홈플러스. 뉴시스
서울 시내 홈플러스. 뉴시스


홈플러스에 입점한 소상공인들이 최근 홈플러스가 밝힌 15곳 폐점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홈플러스는 15곳의 폐점은 생계가 달려있는 10만명의 직간접 노동자와 입점 점주들의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한 절박한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21일 입장문을 통해 “그동안 경영에 막대한 부담으로 작용하여 회사가 회생절차에 들어가게 된 주 원인 중 하나가 과도한 임대료”였다며 “임대점포 대부분이 대형마트 최고 활황기였던 10년~15년 사이에 계약이 체결돼 당시의 높은 매출을 기준으로 임대료가 책정되어 있어 임대료를 합리적 수준으로 조정하지 않고는 회생이 어렵다”고 했다.

홈플러스는 지난 5개월 간 총 68곳의 임대점포 임대주들과 임대료 조정 협상을 진행했고 50여 곳은 조정을 마쳤다.

다만 15곳은 수차례에 걸친 당사의 요청에도 임대주가 협상에 적극적으로 응하지 않아 임대료 조정 협상에 진전이 없어 부득이하게 폐점 준비에 들어갈 수밖에 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임대료 조정을 못할 경우 15곳의 연간 영업손실만 약 800억원에 달해 회생에 큰 부담이 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폐점이 결정된 점포는 ▲서울 시흥점 ▲서울 가양점 ▲일산점 ▲인천 계산점 ▲안산고잔점 ▲수원 원천점 ▲화성 동탄점 ▲천안 신방점 ▲대전 문화점 ▲전주 완산점 ▲대구 동촌점 ▲부산 장림점 ▲부산 감만점 ▲울산 북구점 ▲울산 남구점 등 15곳이다.

홈플러스는 피해 최소화를 공언했다. 폐점 준비 점포 직원들의 고용을 100% 보장하고 인근 점포로 전환배치 하는 것은 물론, 소정의 고용안정지원금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점포에 입점한 소상공인에게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정확한 폐점 일정 등이 결정되는 대로 모든 소상공인에게 향후 진행 계획 및 보상 방안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드리고 함께 협의해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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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홈플러스 사태 해결 공동대책위원회’가 연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홈플러스 정상화를 위한 정부의 사회적 대화 기구 구성 등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홈플러스 사태 해결 공동대책위원회’가 연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홈플러스 정상화를 위한 정부의 사회적 대화 기구 구성 등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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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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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정부와 국회, 사정기관이 김병주 MBK 회장의 홈플러스 인수 과정에 불법적 행위가 있었는지, 과거 10년간 홈플러스에서 MBK로 흘러간 부정한 자금이 있었는지를 철저히 조사하고 진상 규명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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