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융중심지에 대한 글로벌 인지도 높지 않다”

최종구 “금융중심지에 대한 글로벌 인지도 높지 않다”

조용철 기자
입력 2018-12-14 10:32
수정 2018-12-1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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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이 14일 “서울, 부산 등 금융중심지의 정책 성과가 만족할 수준은 아닌 것이 사실”이라며 “글로벌 인지도 제고를 위한 대응노력을 더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14일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유관기관 참석자 들과 서울·부산 금융중심시 조성 현황과 발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 위원장은 “2008년부터 4차례에 걸쳐 금융중심지 육성에 대한 계획을 수립해 금융산업의 양적 성장과 인프라 구축 등 금융중심지의 기틀은 어느 정도 마련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의 주식 시가 총액은 세계 9위, 상장회사 수는 7위 수준이다.

다만 최 위원장은 “우리 금융중심지에 대한 글로벌 인지도가 높지 않아 대응노력이 필요하다”며 “금융위도 평판 개선을 위해 해외 IR, 국제 컨퍼런스 등 홍보를 강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나라가 지난 2008년 금융중심지 추진기구 설립을 한 이후 영국(2010년), 캐나다(2010년), 일본(2016년)도 각각 런던, 몬트리온, 도쿄를 기반으로 한 금융중심지 추진기구를 설립한 상태다.

이날 회의에서는 금융중심지 관할 지자체인 서울시와 부산지도 활성화 추진 계획을 보고 했다. 서울시는 ‘여의도 금융중심지 활성화 추진계획’을 발표하면서 글로벌 핀테크 클러스터 조성, 자본시장 중심 국제금융 클러스터 육성 등 4대 전략을 내놓았다. 특히 핀테크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제2의 서울 핀테크랩’ 설립,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를 추진사업으로 제시했다.

부산시도 ‘새로운 10년 금융중심지 추진계획’을 설명하면서 해양금융허브와 추진, BIFC 입주기관과 연계한 금융생태계 강화 등 6대 전략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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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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