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는 대형 TV·세탁기 선호한다…상식파괴”

“1인 가구는 대형 TV·세탁기 선호한다…상식파괴”

입력 2014-12-09 14:00
수정 2014-12-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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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다음소프트 부사장, 대한상의 경영콘서트서 강연

“1인 가구가 늘어나면 소형 TV와 세탁기 판매가 증가할 것이라는 상식으로는 시장을 읽을 수 없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9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제1회 경영콘서트를 열었다. 주요 사회이슈를 다루면서 기업경영에 전략적 시사점을 제시하는 지식콘서트이다.

첫 회 주제는 ‘2015 소비트렌드를 본다’로 정했다.

다음소프트와 네이버 관계자가 주제발표를 맡고 기업인 600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송영길 다음소프트 부사장이 ‘빅데이터를 통한 소비트렌드 분석’으로 출발했다.

송 부사장은 “국내 1인 가구 급증에 따라 소형 세탁기와 소형 TV 판매가 늘어날 것이란 게 일반적인 예측이었지만, 실제 싱글 가구는 대형 세탁기와 TV를 선호한다”면서 “시장 판단을 상식에 맡기지 말고, 먼저 소비자의 삶을 관찰해야 소비트렌드를 읽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데이터는 사람이 만든 정보다. 데이터를 분석해야 ‘소비자가 이럴 것’이라는 상상이 아니라 실제 소비자의 삶을 알 수 있다”며 “고객이 원하는 걸 잘 아는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의 경쟁력 차이는 크다. 그래서 빅데이터 활용이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 키워드로 보는 내년 소비트렌드’를 주제로 발표한 신현철 네이버 실장은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접하면서 소비층이 다양해지고 온라인 클릭패턴이 달라지고 있다”며 “기업은 새로운 이용자의 상황을 이해하면서 온라인 광고·서비스의 변화를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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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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