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재정지출 최대로” 공격경제 시동

최경환 “재정지출 최대로” 공격경제 시동

입력 2014-07-24 00:00
수정 2014-07-24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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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경제팀 첫 당정 양적완화 거론

정부와 여당이 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담이 다소 있더라도 재정 지출을 최대한 늘리는 확장적 경제정책을 펼치기로 뜻을 모았다. 2기 내각 출범 직후 박근혜 대통령이 경제 살리기를 강조한 데 대해 당정이 연일 ‘쌍끌이’로 화답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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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부탁합니다
잘 부탁합니다 ‘최경환 경제팀’ 출범 이후 처음으로 23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에 참가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하반기 경제 운용 방향과 내년도 예산 편성을 논의하기에 앞서 인사를 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에서 “정책 효과 극대화를 위해 내년 예산을 최대한 확장적으로 편성할 계획”이라며 “기존의 관행적, 도식적 정책 대응에서 벗어나 과감하고 공격적인 대응으로 경제·사회 전반의 분위기를 일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분위기 전환을 위해서는 강력한 한방이 필요한데 소비와 투자, 수출 여건이 녹록지 않아 재정밖에 그 역할을 할 수가 없다”며 “다행히 우리 재정 여건은 주요국에 비해 건전해 지출 여력이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정책 기조를 가리켜 일각에서는 ‘한국판 양적완화 정책’이라는 비유도 나온다. 양적완화는 미국 정부가 2008년에 닥친 금융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천문학적인 금액의 재정을 시중에 푼 정책을 말한다. 최 부총리는 “이대로 가다가는 자칫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을 답습하게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면서 확장적 재정정책을 통해 내수 활성화, 민생 안정, 경제 혁신 등 3대 과제를 달성하겠다고 했다. 이에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당도 국회에 계류 중인 경제 살리기 법안들이 조속히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호응했다.

하지만 비공개 석상에서는 세수 결손 문제를 들어 재정 부담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만 해도 상당 수준의 세수 결손이 예상되는데 앞으로 재정 확대가 가능하겠느냐는 것이다.

당정은 올 하반기에는 추경 없이 기금 지출을 추경에 준하는 수준으로 확대하는 데도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의 과도한 사내유보금 문제는 페널티(벌칙)가 아니라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으로 지출을 유도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최 부총리는 이날 논의를 반영한 새 경제정책 방향을 24일 발표한다.


이민석 서울시의원 “아현1구역 정비구역 지정 환영”

서울시의회 이민석 의원(국민의힘, 마포1)이 지난 19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아현1구역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이 수정 가결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마포구 아현동 699번지 일대 아현1구역은 최고 35층, 총 3476세대 규모의 대단지 명품 주거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아현1구역은 그간 복잡한 공유지분 관계와 가파른 경사지 등 열악한 여건으로 인해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 이 의원은 시의원 후보 시절부터 아현1구역 주민들을 만나 어려움을 경청하며 사업 정상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으로서 2023년과 2025년 두 차례에 걸쳐 SH공사 사장을 직접 현장으로 불러 주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등 공공시행자인 SH공사가 적극적으로 사업에 임하도록 독려했다. 또한 그는 도계위 상정 일정을 면밀히 챙기는 등 사업 추진이 지연되지 않도록 서울시 유관 부서와 긴밀히 협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오랜 기간 아현1구역의 변화를 위해 함께 뛰었던 만큼, 이번 구역 지정 소식이 무엇보다 기쁘고 감회가 새롭다”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thumbnail - 이민석 서울시의원 “아현1구역 정비구역 지정 환영”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2014-07-2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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