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현 경영환경은 위기”

최태원 회장 “현 경영환경은 위기”

입력 2014-07-07 00:00
수정 2014-07-07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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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메모’ 연례 워크숍서 공개…수펙스추구협 중심 대처 주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옥중메모를 통해 현 경영환경을 위기로 규정하고 수펙스추구협의회 중심으로 대처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연합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
연합뉴스
6일 SK그룹에 따르면 옥중메모는 면회 온 한 임원을 통해 전달됐으며, 지난달 27~28일 경기 용인 SK아카데미에서 열린 연례 워크숍에서 공개됐다. 이 메모에서 최 회장은 “경영 환경이 매우 어려운 가운데 열심히 뛰어 준 경영진과 구성원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며 “SK의 역사가 위기 극복을 통해 성장해온 만큼 이번 위기도 잘 극복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수펙스추구협의회와 김창근 의장을 중심으로 ‘한마음 한뜻’으로 단결해 현 어려움에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워크숍은 올 2월 최 회장 유죄 확정 이후 처음 열리는 그룹 최고경영진의 모임으로 총수 부재에 따른 경영위기 타개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1박 2일간 합숙으로 진행됐는데, 현재의 경영위기 상황을 점검하는 1차 토론과 현재의 3년 주기 경영계획(TO-BE 모델)의 유효성을 살피며 향후 경영방향을 모색하는 2차 토론으로 이뤄졌다.

SK 측은 “극심한 경영악화 상황에 최태원 회장의 장기 부재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까지 겹치며 내부적으로 불안해하는 모습마저 나타났다”며 “내부적인 위기 극복 의지를 높이고 집단지성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려고 마련된 자리”라고 설명했다. SK그룹은 내부적으로 올해 주력계열사인 SK이노베이션과 SK텔레콤 등의 경영실적이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도 나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올여름을 시작으로 SK그룹 계열사별로 다양한 경영 개선과 혁신 실험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지금의 경영 환경은 생존의 위기를 성장의 기회로 바꾸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SK에 새로운 도전정신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재 서울시의원, 강남역 ‘서울굿즈샵’ 개점 환영… “정책 제안 결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는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4월 30일 강남역 지하도상가에 ‘서울마이소울샵(SEOUL MY SOUL SHOP) 7호점’이 개점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고, 현장을 직접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강남역점 개점은 김 의원이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정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한강 이남 지역의 서울굿즈 공식 판매처 확대’ 요구가 실제 정책적 결실로 이어진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는 2025년 6월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당시 서울관광재단 대표를 상대로 “서울 굿즈 판매처가 한강 이북 지역에만 편중되어 있어 브랜드 확산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특히 김 의원은 “강남역은 유동 인구가 많고 외국인 방문이 집중되는 지역인 만큼 서울시설공단이 관리하는 강남역 지하상가를 활용해 복합 매장을 신설할 필요가 있다”고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주문하며 서울시의 전향적인 태도를 이끌어냈다. 이러한 김 의원의 정책 제안에 힘입어 문을 연 ‘서울마이소울샵 강남역점’은 강남역 2번 출구 인근 지하상가(A-8호)에 위치해 접근성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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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2014-07-0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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