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민임대주택 월세, 민간보다 4배 저렴

서울 국민임대주택 월세, 민간보다 4배 저렴

입력 2013-03-09 00:00
수정 2013-03-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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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가 공급하는 서울의 임대아파트 임대료가 같은 지역(동)의 민간아파트에 비해 최고 4배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는 SH공사가 지난달 말 모집 공고한 국민임대주택 월세를 같은 지역의 민간아파트 월세 실거래가와 비교한 결과 2∼4배 저렴했다고 9일 밝혔다.

SH공사가 서울 서초구 우면동에 공급한 ‘서초네이처힐’과 ‘세곡리엔파크’ 전용면적 50㎡ 아파트 월세는 28만∼33만원(보증금 4천만∼4천800만원)에 불과했다.

같은 우면동의 ‘코오롱’·’우면한라’ 전용 52∼60㎡ 월세는 115만∼120만원(보증금 2천만∼4천500만원)에 달해 최고 4배까지 차이가 벌어졌다.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파크’ 아파트도 임대주택인 9∼12단지 전용 50㎡는 월세 30만∼31만원에 그쳤지만 민간이 공급한 2단지 60㎡는 100만∼120만원으로 올랐다.

반면 보증금은 임대 4천300만∼4천900만원, 민간 3천만∼4천만원으로 큰 차이가 없었다.

부동산114 윤지해 연구원은 “같은 우면동 월세 세입자라도 임대주택에 거주하면 민간에 비해 월 90만원씩 2년간 2천여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고 전했다.

SH공사는 15일부터 서초구 우면동·마포구 상암동·은평뉴타운 등 국민임대주택 37개 단지의 잔여분 315가구에 대한 청약을 받는다.

서울시에 사는 무주택 가구주로서 소득·자산 기준을 충족하면 청약 가능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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