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CO2 감축 국내 첫 국제인증

현대제철 CO2 감축 국내 첫 국제인증

입력 2012-06-01 00:00
수정 2012-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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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 198만t… 잣 6억그루 효과

현대제철이 국내 최대인 연간 198만t의 온실가스 감축에 성공, 국제적인 인증을 받았다. 현대제철은 국제 자발적탄소표준협회(VCS·Verified Carbon Standard)의 인증과 검증을 거쳐 연간 온실가스 198만t을 감축하는 효과를 인정받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고로에서 발생한 폐가스를 발전소에 연료로 공급해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온실가스 발생을 줄여,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VCS 인증과 검증까지 받는데 성공했다. VCS는 자발적 탄소시장에서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인증 협회로 2007년 세계경제포럼(WEF), 국제배출권거래협회(IETA), 기후그룹에서 제정한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의 세계적인 기준이다.

현대제철의 이번 인증사업은 전세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800여 VCS 인증 프로젝트 중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프로젝트(온실가스 감축량 100만t 이상)다.

이번에 감축한 온실가스 198만t은 현대제철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의 13.6%에 해당하는 양이다. 서울시 4배 면적에 잣나무 묘목 약 6억 6000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글로벌 탄소시장에 진입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데 앞장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녹색기업으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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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2-06-0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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