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유성 회장 3월사퇴 공식화
민유성 산은금융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이 3월 사퇴를 처음으로 공식화했다. 민 회장은 지난 29일 출입기자단과의 산행에서 간담회를 갖고 “임기는 6월 10일까지이지만, 임기가 3월에 끝나는 다른 기관장들과 보조를 맞추는 게 좋다.”고 밝혔다.민 회장은 “좋은 분들이 오실 때 걸림돌이 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후임 회장은 해외 기반을 키워주실 분이 오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민 회장은 “지난 3년간 독자 생존을 위한 몸만들기를 열심히 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은행법상 기준을 모두 맞췄고, 이제 수신 기반을 강화하면 된다.”며 개인금융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민 회장은 “지난 28일 공기업기관장 워크숍에서도 정부가 산업은행 민영화를 조기에 진행하겠다고 밝혔다.”면서 “민영화에 대한 정부의 그림에 따라 (상장의) 방안과 시기도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2011-01-3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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