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조아제약 시상식서 대상 영광…“더 성장하겠다”

양의지, 조아제약 시상식서 대상 영광…“더 성장하겠다”

한재희 기자
입력 2018-12-04 16:57
수정 2018-12-0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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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
양의지 연합뉴스
양의지(31·두산)가 올시즌 시상식 무관의 한을 풀었다.

양의지는 4일 서울시 중구 서울 더 플라자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18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양의지는 상금 1000만원과 함께 순금 도금 글러브를 부상으로 받았다.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로 꼽힐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는 양의지지만 올시즌 시상식에서는 좀처럼 운이 따르지 않았다. 하지만 조아제약 시상식은 양의지에게 대상을 안겼다. 양의지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포수 포지션을 보면서도 133경기에서 타율 0.358, 23홈런, 77타점, 출루율 0.427, 장타율 0.585, OPS 1.012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양의지는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좋은 코치님과 감독님, 팀을 만났다. 좋은 동료들이 있어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었다”며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더 성장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 겸손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수술 후 재기에 성공하며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에도 공헌한 김광현(SK)은 최고 투수상을 받았다. 김광현은 올해 11승8패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했다.

35세이브로 구원왕을 차지한 정우람(한화)은 최고 구원투수상을 받았다. 최고 타자상은 박병호(넥센)가 차지했다. 고졸 신인 최다 홈런 기록(29개)을 세운 강백호(KT)는 신인왕을 받았다. 감독상은 부임 첫해 한화를 11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올려놓은 한용덕 감독에게 돌아갔다.

한국 선수 중 최초로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 선발로 나선 류현진(LA다저스)과 한·미·일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을 모두 밟은 오승환(콜로라도)은 특별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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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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