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K’ 오승환 1이닝 3탈삼진 완벽투…7G 연속 무실점

‘KKK’ 오승환 1이닝 3탈삼진 완벽투…7G 연속 무실점

입력 2016-06-09 11:16
수정 2016-06-0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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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1이닝 동안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오승환은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서 8-5로 앞선 7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오승환은 지난 6일 메이저리그 입성 후 처음으로 사흘 연투를 펼친 뒤 이틀 휴식을 취하고 이날 등판, 변치 않는 구위를 뽐냈다.

첫 상대는 신시내티의 5번 타자 애덤 듀발. 오승환은 듀발과 풀카운트로 맞서다가 시속 148㎞(92마일) 포심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다음 타자 에우헤니오 수아레스를 상대로는 볼카운트 2볼로 불리하게 시작했으나, 이내 스트라이크 2개를 집어넣더니 시속 135㎞(84마일) 슬라이더로 헛스윙을 유도해 삼진 아웃을 추가했다.

빌리 해밀턴을 상대로도 2볼-2스트라이크로 맞서다가 시속 138㎞(86마일) 슬라이더로 헛스윙을 끌어내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으로 처리했다.

오승환의 호투에 힘입어 세인트루이스는 8회초 4점을 더 뽑아내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이후 오승환에게도 타석 차례가 돌아왔으나 대타 제러미 헤이젤베이커로 교체됐다.

오승환은 이날 18개의 공으로 1이닝을 완벽히 지켜냈다. 볼은 7개뿐이고 11구가 스트라이크로 선언됐다.

최고 구속은 시속 151㎞(94마일·포심)를 찍었다.

평균자책점은 1.76에서 1.71로 더 내려갔다.

지난달 26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첫 피홈런으로 1이닝 3실점을 당한 이후 7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나갔다.

또 이날까지 3경기 연속으로 무피안타 투구도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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