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핸드볼, 아시아선수권 결승서 일본과 재격돌

한국 여자핸드볼, 아시아선수권 결승서 일본과 재격돌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24-12-09 01:00
수정 2024-12-09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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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핸드볼 최강자 한국 여자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일본과 맞붙는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2022년 대회에서도 결승에서 꺾은 일본을 상대로 이 대회 7연패 달성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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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핸드볼대표팀이 이란을 꺾고 제20회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아시아핸드볼연맹 제공
한국 여자 핸드볼대표팀이 이란을 꺾고 제20회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아시아핸드볼연맹 제공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8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아 선수권대회 4강전에서 이란을 33-20으로 물리치며 결승전에 선착했다.

한국 대표팀은 비교적 약체로 꼽히는 이란을 맞아 전·후반 선수들을 고르게 출전시키며 결승전을 준비했다. 골키퍼를 비롯해 주요 선수들이 전반과 후반을 나눠 뛰며 실전 감각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면서 체력은 안배하는 방식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전반은 경기 시작 57초 만에 터진 정지인(대구시청) 첫 득점을 시작으로 한국이 내리 3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가벼운 출발을 알렸다. 특히 전반에서는 골키퍼 오사라(경남개발공사)의 눈부신 선방과 상대 수비의 허점을 파고든 롱패스가 돋보였다. 오사라는 상대의 슈팅을 몸으로 막아낸 뒤 이란의 수비 전환보다 빠르게 상대 진영 골문 앞으로 공을 던져 공격수들의 손쉬운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계청 감독은 후반 들어 오사라를 벤치로 불러들이며 휴식을 취하게 하고 정진희(서울시청)에게 골문을 맡기는 등 전술에 변화를 줬고, 공격은 좌측 공격수 서아루(광주도시공사)가 주도했다. 서아루는 이날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8득점을 기록했다.

한국과 이란 경기에 이어 열린 일본-카자흐스탄 전에서는 두 팀이 팽팽한 접전을 벌인 끝에 일본이 30-23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일본은 후반전에 접어들어 공격과 수비 모두 집중력을 높이며 카자흐스탄과의 격차를 벌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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