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점퍼’ 우상혁 월드랭킹 1위 우뚝

‘스마일 점퍼’ 우상혁 월드랭킹 1위 우뚝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입력 2022-07-29 16:09
수정 2022-07-2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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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성적 제외 되면서 1위로 등극
다음달 3일 포상금 5000만원도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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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AP 연합뉴스
우상혁.
AP 연합뉴스
올해 꾸준히 국제 대회를 치르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스마일 점퍼’ 우상혁(26)이 세계육상연맹 ‘월드랭킹’ 1위로 올라섰다. 한국 육상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우상혁은 최근 12개월 동안의 활약을 평가하는 ‘월드랭킹’에서 한국 선수로는 역대 처음으로 1위에 등극했다.

세계육상연맹은 29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남자 높이뛰기 월드랭킹 1위에 우상혁을 올렸다. 세계육상연맹은 ‘기록’ 순위‘와 ’월드랭킹 포인트‘, 두 가지 순위를 따로 집계한다. 우상혁은 7월 19일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무타즈 에사 바심(31·카타르)이 2m37을 넘기 전까지 실내외 통합 세계 1위(2m36·2월 6일 체코 후스토페체 실내 대회)를 지켰다. 바심이 2m37을 넘으면서 우상혁은 ’2022시즌 기록 순위‘에서 2위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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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이 18일(현지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의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승전에서 도약해 바를 넘고 있다. EPA 연합뉴스
우상혁이 18일(현지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의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승전에서 도약해 바를 넘고 있다.
EPA 연합뉴스
하지만 대회별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월드랭킹‘ 부문에서 1위에 오르며 최근 12개월 동안 가장 꾸준하게, 뛰어난 성적을 낸 점퍼로 인정받았다.

세계육상연맹은 약 12개월 동안 경기 결과를 점수화해서 월드랭킹을 정한다. 기록과 순위를 점수화하는데,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올림픽 등 주요 국제대회에는 가중치가 부여된다.

세계육상연맹은 26일 기준으로 업데이트하면서 지난해 7·8월에 열린 도쿄올림픽 기록을 월드랭킹 산정 대상에서 제외했다. 탬베리는 도쿄올림픽에서 2m37을 뛰어 바심과 공동 1위를 차지하며 1592점을 얻었다. 2m35로 도쿄올림픽에서 4위를 한 우상혁의 당시 대회 점수는 1474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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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이 18일(현지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의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에서 바를 넘은 후 기뻐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우상혁이 18일(현지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의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에서 바를 넘은 후 기뻐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도쿄올림픽 결과를 포함했던 ’7월 11일 기준‘ 월드랭킹은 평균 1404점의 탬베리가 1위, 1376점의 우상혁이 2위였다. 하지만 도쿄올림픽 결과가 제외되면서 우상혁이 탬베리를 제치고 1위가 된 것이다.

한편 대한육상연맹은 8월 3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우상혁에게 포상금 5000만원을 수여한다. 우상혁은 이미 세계육상연맹으로부터 2위 상금 3만5천달러(약 4600만원)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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