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오픈 우승
남자탁구 기대주 이상수(19·삼성생명)가 올해 국제탁구연맹(ITTF) 첫 투어대회인 슬로베니아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이상수는 24일 벨레니에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49위 옌스 룽크비스트(스웨덴)를 4-1(11-8 11-7 11-1 7-11 11-3)로 꺾었다. 실업 2년차인 오른손 셰이크핸드 이상수가 ITTF 투어에서 정상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또 10대 선수가 슬로베니아오픈을 제패한 것도 이상수가 처음이다.
세계랭킹 145위인 ‘악바리’ 이상수는 준결승에서 독일의 졸탄 페제르(독일)를 4-2로 꺾고 결승에 오른 뒤 룽크비스트를 상대로 줄곧 압도한 끝에 우승컵을 차지했다. ITTF는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의 10대 선수가 슬로베니아오픈에서 새로운 역사를 썼다.”며 이상수의 첫 우승에 의미를 부여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2010-01-25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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