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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검사냐” 발언 양석조 전보 유력
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법 처리를 놓고 지난 18일 장례식장에서 불거진 검찰 간부들의 언쟁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강하게 질타하면서 법무부와 검찰의 갈등이 악화일로로 치달았다. 사진은 20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출근하고 있는 추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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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청·검 갈등의 근원인 조 전 장관을 두고 공개적으로 표출돼 상황 자체가 매우 공교롭다. 추 장관이 새로 앉힌 대검 핵심 간부에게 윤 총장과 함께 일한 기존 수사팀 검사가 항의하면서 그동안 말을 아껴온 윤 총장과 측근들의 불만이 대신 터진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양 선임연구관은 윤 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일 때 특수3부장으로 일했고 윤 총장이 검찰총장이 되면서 대검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법 처리를 놓고 지난 18일 장례식장에서 불거진 검찰 간부들의 언쟁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강하게 질타하면서 법무부와 검찰의 갈등이 악화일로로 치달았다. 사진은 20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구내식당으로 향하는 윤석열 검찰총장.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법무부는 양 선임연구관에 대한 감찰 또는 징계 가능성은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23일 발표될 중간간부 인사를 통해 그를 대검에서 뺄 가능성이 높다. 양 선임연구관도 주변에 “좌천 인사를 감수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 장관이 이번 인사를 상명하복과 특수부 중심의 검찰 조직문화를 바꾸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한편 법무부 산하 법무검찰개혁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갖고 법무부의 주요 보직에 검사가 아닌 외부 전문가의 일반경력직 공무원 임용을 권고해 ‘법무부 탈검찰화’에 더욱 힘을 실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2020-01-21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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