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강원 영서 오후 소나기···충청·남부 태풍 ‘남테운’ 영향권

수도권·강원 영서 오후 소나기···충청·남부 태풍 ‘남테운’ 영향권

오세진 기자
입력 2016-09-02 08:09
수정 2016-09-0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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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해일로 잘려나간 정동진 해안도로
폭풍해일로 잘려나간 정동진 해안도로 지난달 30일 오전 10시를 기해 강원 동해안과 울릉도?독도에 폭풍해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 해안도로가 계속된 너울성 파도에 떨어져 나갔다. 연합뉴스


금요일인 2일은 한반도가 제12호 태풍 ‘남테운’(NAMTHEUN)의 간접 영향권에 들면서 충청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태풍 남테운은 이날 새벽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290㎞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75hPa, 최대 풍속 32㎧의 소형급 태풍으로 시속 12㎞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남테운은 라오스에서 제출한 태풍 이름으로, 메콩강의 한 지류를 뜻한다.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 중에 소나기(강수확률 60∼70%)가 내리겠고, 강원 영동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비(강수확률 60%)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상·강원영동·전남(서해안 제외)이 30∼80㎜, 경남·지리산 부근 등은 최대 150㎜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서해안 제외)·충북·울릉도·독도는 20∼60㎜의 비가, 서울·경기·강원 영서·충남·전라 서해안·제주·서해5도는 10∼40㎜의 비가 각각 예보됐다.

이들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어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침까지 일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낮 최고기온은 23∼28도로 전날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2∼4m로 점차 매우 높게 일어 오후부터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m로 일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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