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길 포탄 추정 물체 신고
폭발물처리반 출동해 수거
모의탄 확인 후 통행 재개
갓길에 떨어져 있는 모의탄. 2026.8.6. 경남경찰청 제공
경남 창녕 중부내륙고속도로 갓길에서 포탄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돼 경찰과 군 폭발물처리반(EOD)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확인 결과 해당 물체는 살상력이 없는 모의탄으로 파악됐다.
6일 경찰과 한국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7분쯤 창녕군 대합면 합리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상행선) 45㎞ 지점 갓길에서 “포탄이 떨어져 있다”는 신고가 도로공사 창녕지사를 통해 접수됐다.
도로공사는 현장에서 발견된 물체가 포탄으로 추정된다고 판단해 경찰에 상황을 알렸고, 경찰은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을 통제한 뒤 폭발물처리반(EOD)을 요청했다.
폭발물처리반은 이날 오후 3시 21분쯤 현장에 도착해 해당 물체를 수거했다. 포탄을 조사한 결과 길이 60㎝·지름 20㎝의 살상력이 전혀 없는 모의 포탄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군 의뢰로 모의 포탄을 싣고 이동하던 민수용 화물차량이 적재를 제대로 하지 않아 고속도로상에 떨어뜨린 것으로 추정했다.
사건 수습 과정에서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3시 10분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창녕IC~현풍IC 구간 45㎞ 지점에서 미상의 폭발물이 발견돼 오후 2시 11분부터 해당 구간을 통제하고 있다”며 우회를 안내했다.
도로공사는 오후 3시 26분쯤 통행을 재개했으며 통제 여파로 한때 일대에는 약 7㎞ 구간에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군과 함께 모의탄이 고속도로 갓길에 놓이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세줄 요약
- 포탄 추정 물체 발견, 고속도로 통제
- 경찰·군 EOD 출동, 현장 안전 확보
- 조사 결과 살상력 없는 모의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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