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은 아빠’ 유경근 세월호가족협 집행위원장, 단식 돌입

‘예은 아빠’ 유경근 세월호가족협 집행위원장, 단식 돌입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8-18 17:35
수정 2016-08-1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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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소야대 되었는데도 세월호 특별법 개정, 특검 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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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근(가운데) 세월호 사고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 대변인이 16일 박근혜 대통령과 면담을 마친 뒤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면담 내용을 전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유경근(가운데) 세월호 사고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 대변인이 16일 박근혜 대통령과 면담을 마친 뒤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면담 내용을 전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예은 아빠’ 유경근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이 광화문 광장서 단식에 들어갔다.

세월호 희생자·실종자 가족들의 모임인 가족협의회는 유 집행위원장이 17일 오후 4시부터 광화문광장에서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유 집행위원장은 이날 공개한, ‘사생결단식을 시작하며’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국민이 20대 국회를 여소야대로 만들었는데도 교섭단체 원내대표 합의사항에 세월호 특별법 개정과 특검 등이 배제된 것을 비판했다.

그는 이번 단식에 대해 “직접적으로는 야3당 공조를 하겠다고 거듭 약속해놓고도 한편으로는 말도 안 되는 여당의 주장만 수용하는 무책임한 야합을 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국민의 명령을 지체 없이 이행할 때까지 사생결단을 내는 심정으로 단식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8월 임시국회에서 세월호 특별법이 개정돼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조사를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집행위원장은 2014년에도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단식 농성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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