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이후 상대 고소인을 무고 혐의로 맞고소한 배우 이진욱(35)씨가 17일 저녁 경찰에 출석했다.
이씨는 피소된 지 사흘만인 이날 오후 6시 55분쯤 서울 수서경찰서에 나와 “제 얼굴이 알려졌다는 이유만으로 상대방이 무고하는 것을 정말 쉽게 생각하는 것 같은데 무고는 정말 큰 죄”라며 “조사 열심히 받고 나오겠다”고 말했다.
머리를 뒤로 쓸어넘기면서 흰색 승합차에서 내린 이씨는 흰색 셔츠를 갖춰 입은 검정색 정장 차림이었다. 다소 굳은 표정으로 취재진에게 자신의 심경을 짧게 밝힌 후 고소 여성과의 관계 등을 묻는 이어지는 질문에는 더 이상 대답하지 않은 채 경찰서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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