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남광주특별시 초대 교육감, 취임식 대신 ‘학교 현장’ 출근

김대중 전남광주특별시 초대 교육감, 취임식 대신 ‘학교 현장’ 출근

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
입력 2026-06-26 09:54
수정 2026-06-2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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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례적 행사·기관장 초청 생략…현장 교육행정 시작
목포공고·광주중앙초 잇따라 방문…지역 소통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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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김대중 교육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김대중 교육감.


전국 최초의 광역 단위 교육통합 기관으로 기록될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의 김대중 초대 교육감이 7월 1일, 형식적인 의례를 과감히 탈피하고 교육 현장에서 공무수행의 첫 삽을 뜬다.

26일 전남도교육청과 교육계에 따르면, 김 당선인은 내달 1일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한 채 무안과 목포, 광주를 관통하는 파격적인 현장 행보를 예고했다.

이는 출범 초기 조직 안정과 함께 통합 교육행정의 실질적 안착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김 교육감의 임기는 1일 0시, 무안 소재 전남광주특별시의회에서 열리는 첫 본회의에 참석해 취임 선서를 거행하는 것으로 공식화된다.

통합 교육 수장으로서의 엄중한 책무를 다하기 위해 임기 개시와 동시에 헌법적 절차를 마친 뒤, 동이 트는 대로 곧장 학교 현장으로 향할 방침이다.

첫 공식 방문지는 오전 8시 20분, AI(인공지능) 에너지 마이스터고인 목포공업고등학교다.

이어 오전 11시에는 광주 원도심의 교육 거점인 광주중앙초등학교를 찾아 학생 및 교직원들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 같은 일정은 전남의 미래 산업 교육과 광주의 원도심 교육 현안을 두루 살피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양 지역의 균형 발전을 향한 정교한 안배가 돋보인다는 평가다.

오후 일정은 민형배 특별시장과의 공동 행보로 이어진다.

김 교육감은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며 민주주의 정신 계승의 의지를 다진 뒤, 오후 4시 30분 광주 AI교육원에서 양 시·도 교육청 핵심 간부들이 집결한 가운데 ‘통합전략회의’를 주재한다.

이 자리에서 김 교육감은 교육행정 인계인수서에 최종 서명하고, 이른바 ‘K-교육특별시’로 명명된 통합 교육의 청사진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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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조직의 조기 안정을 위한 행정 통합 로드맵을 선언함으로써, 물리적 통합을 넘어선 화학적 결합을 가속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세줄 요약
  • 취임식 생략, 학교 현장 첫 출근
  • 목포공고·광주중앙초 방문 일정
  • 통합전략회의로 행정 청사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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