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헌금 의혹’ 강선우·김경, ‘쪼개기 후원’ 혐의 추가 송치

‘공천헌금 의혹’ 강선우·김경, ‘쪼개기 후원’ 혐의 추가 송치

손지연 기자
손지연 기자
입력 2026-06-12 17:50
수정 2026-06-1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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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천 대가 1억원 의혹, 강선우·김경 추가 송치
  • 다른 사람 명의 1억3000여만원 후원 의혹
  • 황금 PC 녹취 토대로 관련 인물 조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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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원 공천헌금’ 의혹을 받는 강선우(오른쪽 사진) 무소속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 뉴스1·안주영 전문기자
‘1억원 공천헌금’ 의혹을 받는 강선우(오른쪽 사진) 무소속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 뉴스1·안주영 전문기자


공천 대가로 1억원을 주고받은 혐의로 구속 송치된 강선우무소속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이 ‘쪼개기 후원’ 의혹으로도 추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10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전 시의원은 2022년 10월과 2023년 12월 두 차례에 걸쳐 강 의원에게 총 1억 3000여만원을 다른 사람 명의로 후원한 혐의를 받는다. 정치후원금은 1인당 연간 500만원까지 낼 수 있는데, 김 전 시의원이 수십명을 동원해 한도를 피했다는 의혹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3월 지방선거를 앞둔 2022년 1월 공천 대가로 1억원을 주고받은 혐의로 두 사람을 구속 송치했다. 강 의원은 김 전 시의원에게서 받은 돈을 같은 해 8월 돌려줬다고 밝힌 바있다. 경찰은 송치 이후에도 김 전 시의원이 명의를 빌려 다시 돈을 건넸다는 쪼개기 후원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왔다.

경찰은 김 전 시의원을 보좌하던 서울시의회 정책보좌관의 이른바 ‘황금 PC’에서 확보한 녹취 파일 등을 토대로 관련 인물들에 대한 조사도 중이다. 해당 PC에서는 김 전 시의원이 2023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전후해 민주당 현역 의원들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정황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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