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돈쭐 내자” 중국인 등 몰려와 1조 긁었다… ‘50% 폭증’ 카드 어디에 썼나 보니

“한국 돈쭐 내자” 중국인 등 몰려와 1조 긁었다… ‘50% 폭증’ 카드 어디에 썼나 보니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26-05-31 17:04
수정 2026-05-3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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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관광객 156만명, 전년 대비 18.8% 증가
  • 카드소비 1조1532억원, 50.5% 급증
  • 쇼핑·의료·뷰티 중심 고부가 소비 확대
4월 서울 방문 외국인 카드소비 1조 돌파
대형쇼핑몰·의료관광·뷰티 등 결제 급증
방문객 19% 증가…중국인 44만명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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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서울 종로구 익선동을 방문해 외국인 관광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5.22 청와대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서울 종로구 익선동을 방문해 외국인 관광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5.22 청와대 제공


지난달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1년 전보다 18.8% 늘었으며, 이들의 카드 사용액은 50.5% 급증했다고 서울시가 31일 밝혔다.

서울시가 한국관광공사의 관광통계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외래관광객조사를 분석해 이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56만명으로, 전년 동월(130만명)과 비교해 18.8% 증가했다. 지난 1~4월 누적 방문객은 520만명으로, 전년 동월(428만명) 대비 21.4% 늘었다.

특히 카드 소비액 증가율이 관광객 수 증가율을 크게 웃돌아 서울 관광의 양적인 성장뿐 아니라 질적인 성장을 입증해 눈길을 끌었다.

4월 서울 방문 외국인 관광객의 카드 소비액은 1조 1532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0.5% 늘었다. 이 기간 전체 외국인 카드 소비액 1조 9992억원 중 온라인 소비액 3974억원을 제외하면 서울에서 소비한 금액은 72.3%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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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걸어가고 있다. 2026.5.25 뉴시스
2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걸어가고 있다. 2026.5.25 뉴시스


분야별로 보면 대형쇼핑몰 소비가 2452억원으로 1년 전보다 62.5% 급증했다. 의료관광 소비도 1921억원으로 59.2% 늘었다. 뷰티 업종은 35% 증가했다.

자치구별 비중은 강남구가 29.1%를 차지해 가장 높았다. 이어 중구 27.5%, 마포구 7.4%, 서초구 6.5%, 종로구 5.5% 등이 뒤를 이었다. 명동·동대문 등 전통 관광 상권과 압구정·청담·코엑스 등 강남권 고부가 소비 권역은 물론 홍대·성수·여의도 등 상권이 다변화하고 있다고 시는 분석했다.

국적별 관광객 수는 중국이 44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본 23만명, 대만 15만명, 미국 13만명, 필리핀 6만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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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시내 환전소 앞에 한 외국인 관광객이 걸어가고 있다. 2026.5.25 뉴시스
25일 서울시내 환전소 앞에 한 외국인 관광객이 걸어가고 있다. 2026.5.25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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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기온이 오르며 제법 더운 날씨를 보인 31일 오전 제주시 이호포구 말등대에서 양산을 쓴 외국인 관광객들이 지나가고 있다. 2026.5.31 뉴시스
낮 기온이 오르며 제법 더운 날씨를 보인 31일 오전 제주시 이호포구 말등대에서 양산을 쓴 외국인 관광객들이 지나가고 있다. 2026.5.31 뉴시스


대만인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34.4%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상대적으로 회복이 더뎠던 중국인 관광객도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대비 4월은 112.6%, 1~4월 누적은 105.8% 수준까지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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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강남6)이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출연해 제12대 서울시의회 운영 방향과 함께 부동산 규제 완화, 청년 정책 패러다임 전환, ‘G3 서울 플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비전을 밝혔다. 우선 의정 각오로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의회는 상호 비방하는 의회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일하는 의회”라며 “소수 여당으로서 철저히 정책과 대안으로 승부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서울시 최대 현안인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주거 안정’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명확히 했다. 주거 안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실질적인 주택 공급 확대가 시급하며, 시장과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공급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도시와 시민의 삶이 변한 만큼 일괄적 규제가 아닌 합리적인 ‘핀셋 규제’와 과감한 규제 완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현실에 부합하는 부동산 정책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또한 제12대 의회 개원 직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이 서명해 제1호 안건으로 발의한 ‘G3 서울 플랜 지원 결의안’의 당위성도 언급됐으며 “서울을 글로벌 Top 3 도시로 도약시키는 일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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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4월 서울 방문 외국인 관광객 156만명, 관광소비 1조원 돌파는 서울관광의 뚜렷한 질적·양적 성장을 증명하는 지표”라며 “K컬처, 미식, 의료·뷰티 등 고부가 관광콘텐츠와 편리한 관광 서비스를 고도화해 ‘외래관광객 3000만명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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