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현장 행정지원 배우자”… 전국 지자체·기관 잇단 울산행

“기업 현장 행정지원 배우자”… 전국 지자체·기관 잇단 울산행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6-05-15 17:10
수정 2026-05-1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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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담 공무원 파견·인허가 신속 처리 주목
  • 세종시·행복청, 울산 기업 지원 체계 견학
  • 현대차 EV공장 현장서 행정 성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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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울산시청.


울산시가 대규모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해 도입한 ‘전담 공무원 파견 및 인·허가 신속 처리’ 등 전폭적인 행정 지원을 배우려는 지자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15일 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합동 방문단이 울산의 주요 기업 지원 사례를 배우기 위해 시청과 현대자동차 전기차(EV) 신공장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합동 방문단은 시 관계자들로부터 대규모 투자 유치 지원 체계와 울산경제자유구역의 관리·운영 노하우를 청취했다. 특히 ▲인·허가 과정의 획기적 단축 ▲불합리한 규제 개선 ▲부서 및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 체계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어 방문단은 현대자동차 울산EV공장으로 이동해 실제 공장 건설 추진 현황과 시의 행정 지원이 거둔 구체적인 성과를 직접 확인했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대규모 투자 사업의 걸림돌을 제거하기 위해 ‘기업현장지원과’를 신설하고, 전담 공무원을 기업 현장에 직접 파견하는 전담 행정 지원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시의 이러한 적극 행정은 기업 전담 창구 운영, 복잡한 인·허가 절차의 신속 처리, 기관 간 벽을 허문 협업 체계 구축 등으로 이어지며 울산을 ‘투자하기 가장 좋은 도시’로 체질을 바꾸는 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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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성과가 소문을 타면서 2024년부터 현재까지 대전시, 전남도의회, 여수상공회의소, 창원시 등 전국 각지의 지자체와 유관 기관들이 시의 기업 지원 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잇따라 방문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업의 투자가 곧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만큼 앞으로도 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전폭적인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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