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산불 껐더니 밀양서 산불 확산… ‘국가소방동원령’ 속 주민들 대피

함양 산불 껐더니 밀양서 산불 확산… ‘국가소방동원령’ 속 주민들 대피

설정욱 기자
설정욱 기자
입력 2026-02-23 18:40
수정 2026-02-2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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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이 난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검세리 한 야산에서 연기가 치솟고 있다. 연합뉴스
산불이 난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검세리 한 야산에서 연기가 치솟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오후 4시 10분쯤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검세리 한 야산(해발 250m)에서 불이 나 소방과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산 중턱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5시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후 5시 39분쯤 전국 단위의 소방력을 동원하는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산불이 인근 요양병원과 민가 쪽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소방·산림당국이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소방과 산림 당국은 헬기 9대와 진화차량 51대, 진화인력 132명이 현장에 투입했다.

지난 21일 발생한 함양 마천면 산불 주불이 이날 잡힘에 따라, 함양에 있던 진화차량 등도 밀양으로 이동했다.

현재 이곳 일대에 평균 풍속 3.3m/s의 서북서풍이 불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밀양시는 재난문자를 보내 삼랑진읍 검세·율동·안태·무곡마을 주민들에게 대피하라고 안내했다.

소방과 산림 당국은 이날 오후 6시 18분 일몰로 인해 헬기를 철수시킨 뒤 야간 진화 작업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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