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 양돈농장서 ASF 발생…확산 방지 비상

전북 정읍 양돈농장서 ASF 발생…확산 방지 비상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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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6-02-13 09:36
수정 2026-02-1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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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 발생농장 방역 자료 사진. 연합뉴스
ASF 발생농장 방역 자료 사진. 연합뉴스


전북 정읍시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정읍시에 있는 한양돈농장에서 폐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양성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월 1일 고창군 양돈농장 발생에 이어 도내 두 번째다. 전국적으로는 14번째 발생이다.

도는 즉시 해당 농장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내리고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을 전면 통제했다.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약 5천 마리 돼지는 모두 신속 살처분될 예정이다.

또 역학조사와 함께 농장 내 소독을 실시하고, 도내 전체 양돈농가에 발생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는 등 긴급 방역에 착수했다.

발생 농장 반경 10km 이내를 방역지역으로 정해 82 농가, 19만 7000마리 양돈농장 이동 제한과 정밀검사, 집중 소독 등 확산 차단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도는 13일 오전 0시부터 15일 오전 0시까지 48시간 동안 정읍과 인접한 7개 시군(부안·김제·고창·순창·임실·완주·무주) 내 양돈농장과 도축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양돈농가는 농장 출입 차량과 물품, 사람에 대한 철저한 출입 통제와 소독을 실시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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