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실 안 하는 20대 女손님…모텔방서 주사기만 10개 나와

퇴실 안 하는 20대 女손님…모텔방서 주사기만 10개 나와

김임훈 기자
입력 2026-02-06 15:39
수정 2026-02-0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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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직원, 퇴실 시간 지나도 안 나와 신고
방 안 주사기 10개·향정신성 의약품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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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3일 20대 여성 A씨를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연합뉴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3일 20대 여성 A씨를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연합뉴스


경찰이 모텔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20대 여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20대 여성 A씨를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로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오후 3시쯤 서울 광진구의 한 모텔 근처에서 주사기를 구입한 뒤 대실한 모텔 방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퇴실 시간이 지났는데 투숙객이 나오지 않는다. 마약을 한 것 같다”라는 모텔 직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오후 9시 46분쯤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검거 당시 모텔 방 안에서는 주사기 10개와 향정신성 의약품이 함께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에게 실시한 마약 간이 검사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기억이 전혀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하면서, 현장에서 발견된 향정신성 의약품이 “정상적으로 처방받은 약”이라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마약 투약 경위와 향정신성 의약품의 취득 경로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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