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김정기 “대구·경북 통합 필요성 재확인… 절차 신속 추진”

이철우·김정기 “대구·경북 통합 필요성 재확인… 절차 신속 추진”

김상화 기자
입력 2026-01-20 16:45
수정 2026-01-2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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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사·시장권한대행, 경북도청서 회동…‘도의회 동의’ 선결 과제
“국가 차원 낙후지역 균형발전 대책, 과감한 권한 이양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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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경북 안동시 경상북도청에서 열린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협의 회의에서 이철우(오른쪽) 경북지사와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이 악수하고 있다.
20일 오후 경북 안동시 경상북도청에서 열린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협의 회의에서 이철우(오른쪽) 경북지사와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이 악수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20일 대구·경북 통합의 필요성과 방향에 동의하고,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 지사와 김 대행은 이날 경북도청에서 만나 행정통합 추진 방향과 일정, 절차 등을 논의한 뒤 입장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와 김 대행은 “오늘 경북도와 대구시는 통합의 추진 여부와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했고 그 결과 통합의 필요성과 방향에 대해 다시 한번 동의, 확인하고 대전·충남, 광주·전남과 연계한 통합 절차를 본격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또 “먼저 도의회와 충분히 협의하고 통합 추진을 위한 도의회 의결을 구하겠다”며 “동시에 도민 여러분의 의견을 더 수렴하고 국회와도 긴밀히 협력해 향후 통합 절차를 신속하고 책임 있게 추진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와 김 대행은 “통합이 진정으로 성공하려면 국가 차원의 낙후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확실한 대책이 마련되고 중앙정부의 과감한 권한 이양이 이뤄져야 한다”며 “이를 통해 통합특별시는 경제·산업 육성, 균형발전·광역행정에 대한 총괄·조정기능을 원활히 수행하도록 하고, 시군구의 권한과 자율성 확대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최근 발표한 통합 지원에 대해서는 “통합의 방향과 지원 내용은 대구·경북이 함께 준비해온 구상과 큰 틀에서 일치하고 통합에 대한 큰 희망과 기대에도 어느 정도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과 대구·경북은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고 대구·경북이 먼저 준비해온 만큼 국가적인 대통합의 역사에 당당히 앞장서겠다”며 “시군구, 시도의회, 그리고 시도민과 함께 대구·경북의 미래를 바꾸는 역사로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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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대구·경북은 2020년부터 전국에서 가장 먼저 적극적으로 통합 논의를 시작해왔고 대구·경북의 동참이 있어야 국가적인 행정통합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다”며 “그동안 많은 공론화 과정을 통해 통합의 필요성과 방향을 정립해왔고 팬데믹 시기를 지나 중단 없이 논의를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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