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복합쇼핑몰, ‘인구 유입·일자리 창출’ 효과 기대

광주 복합쇼핑몰, ‘인구 유입·일자리 창출’ 효과 기대

홍행기 기자
홍행기 기자
입력 2025-12-16 08:07
수정 2025-12-16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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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합쇼핑몰 상권영향평가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경제효과 16조4412억원·고용창출 4만7000명 분석
유입인구 주변 상권으로 확산…내수형 상권 새 기회
상생발전협의회 구성해 ‘소상공인 상생 방안’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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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복합쇼핑몰 상권영향평가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가 열렸다. 광주광역시 제공
15일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복합쇼핑몰 상권영향평가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가 열렸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에 새로 들어서는 복합쇼핑몰이 외부 인구를 유인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광주시는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복합쇼핑몰 상권영향평가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어 연구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복합쇼핑몰과 주변 상권의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영문 문화경제부시장, 소상공인연합회, 상인연합회, 시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조춘한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더현대·신세계백화점·스타필드 등 3개 대규모점포 출점은 광주에 16조4412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끼칠 것’으로 내다봤다.

건설·조성 등 시설 투자 단계는 생산유발효과 10조7174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4조5318억원을 발생시키고, 5만7123개의 일자리를 만들 것으로 추정했다. 생산유발효과는 특정 사업과 관련해 산업 전반의 경제활동 증가량을 나타내는 지표다. 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증가한 경제활동 중 실제로 창출된 경제적 가치 증가분을 나타내는 지표다.

점포 운영 단계에서는 연간 생산유발효과 5조7238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조5100억원을 발생시키고, 고용 창출 효과는 4만6933명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이번 연구는 복합쇼핑몰로 인해 지역상권을 방문할 타지역 유입 인구 증가, 내수형 상권인 광주지역 상권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업종별 상권영향 분석 결과, 광주시 전체적으로 더현대 광주 출점은 화장품 업종을 제외한 전체 업종을 활성화할 것으로 예측됐다. 스타필드 광주 출점은 의류·패션·잡화 제외 업종에, 신세계백화점 광주점 확장은 화장품 및 가전·가구·생활잡화를 제외한 업종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스타필드가 출점한 경기도 하남시의 경우 전체 업종에서 긍정적인 영향이 나타났고, 고양·대구·대전·부산·수원·하남 등에서도 복합쇼핑몰이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대규모점포와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지원 정책으로는 ▲광주골목포인트 발행 ▲상생복합시설 조성 ▲특례보증을 통한 소상공인 지원 확대 ▲대규모점포와 상권의 1:1매칭 지원 등을 제안했다.

또 ▲최근 5년간 광주시 업종별 매출액·이용고객 분석 ▲광주시 전통시장, 상점가 등 49개 상권 현황 진단 ▲상권 경쟁력 강화 방안 등 연구 내용도 공유했다.

광주시는 이날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상권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 대규모 점포 출점에 따른 상생방안 논의를 위한 대시민 공개토론회를 개최하고, 대기업-소상공인-전문가-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상생발전협의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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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문 문화경제부시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대규모점포 출점이 지역 상권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진단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최적의 상생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상권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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