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리그 강등에 화난 대구FC 팬들…시청 앞 ‘근조화환’ 시위

2부 리그 강등에 화난 대구FC 팬들…시청 앞 ‘근조화환’ 시위

김형엽 기자
김형엽 기자
입력 2025-12-05 14:23
수정 2025-12-0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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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대구FC 팬들이 대구시청 앞에 보낸 근조화환. 대구 연합뉴스
5일 대구FC 팬들이 대구시청 앞에 보낸 근조화환. 대구 연합뉴스


시민 프로축구단인 대구FC의 응원단 ‘그라지예’가 K리그2로 강등된 구단의 쇄신을 요구하며 대구시청 앞에서 근조화환 시위를 벌였다.

5일 오전 그라지예와 대구FC 팬들은 대구 중구 대구시청 동인청사 앞에 근조화환 100여개를 설치했다.

근조화환에는 ‘대구시의 잘못은 없나’, ‘지금 필요한 건 변명이 아니라 사과’ 등 항의성 메시지가 담겼다.

그라지예는 지난 3일 SNS를 통해 “대구FC가 직면한 상황에 대해 최대한 많은 시민으로부터 관심을 얻을 수 있도록 근조화환을 보낸다”고 시위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또한 성명을 내고 강등 이후 혁신안을 내놓은 대구FC 혁신위원회와 관련해 “혁신위 활동 내용과 회의록 전체를 공개하고, 불가능하다면 전면 쇄신이라는 허울로 팬들을 기만한 대구시는 이에 대해 책임지고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두 번째 강등을 맞이한 단장, 디렉터, 부장급 인사들은 책임 있는 행동을 결의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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