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무서워서?” 군산시의장, 월 110만원 렌트카 이용 논란

“전기차 무서워서?” 군산시의장, 월 110만원 렌트카 이용 논란

설정욱 기자
설정욱 기자
입력 2025-11-24 15:15
수정 2025-11-2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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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치군산시민연대. 홈페이지 참조
참여자치군산시민연대. 홈페이지 참조


전북 군산시의회 김우민 의장이 관용차 대신 월 110만원을 들여 렌터카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 참여자치군산시민연대에 따르면 김 의장은 의정운영공통경비로 월 110만원을 사용해 렌터카(승합차)를 이용하고 있다.

군산시의회 의장 관용차는 지난 2023년 8700만원을 들여 구매한 고급 전기차다.

참여자치군산시민연대는 이날 논평을 통해 “김 의장은 ‘전기차는 무섭다’는 이유로 의정운영공통경비로 월 110만원을 들여 렌터카를 이용하고 있다”면서 “시의회의 어떤 의원도 이에 대해 문제 제기하지 않고 수용해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민연대는 “구매 당시에 군산시의회 의원들의 의견수렴이 없이 당시 의장이나 사무국에서 구매했다 하더라도, 군산시민의 세금으로 의장 의원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구매한 관용차다”며 “의장이 바뀌었다고 관용차가 제 용도로 사용되지 못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관용차가 쓰는 사람 취향에 맞춰서 구매하는 차도 아니고, 2년밖에 되지 않은 차를 세워두고 월 110만원이 들여서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이 정말 바람직한 의회행정인지 묻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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