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연내 착공... 29년 완공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연내 착공... 29년 완공

구형모 기자
입력 2025-09-14 11:37
수정 2025-09-1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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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지지부진하던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의 올연말 착공이 가시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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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조감도. 부산시 제공
부산 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조감도.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지난 12일 해양수산부, 수협중앙회 및 5개 수협 조합장, 부산공동어시장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등이 참여하는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 설계도서 보완 협의체’에서 최종 협의안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설계도서 보완 협의체는 지난달 14일부터 매주 1회 정례 협의회를 열어 어시장 주요 요구사항 중 위판장 폭 확대, 기둥 간격 조정 등을 어시장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설계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시공사로 선정된 HJ중공업 컨소시엄은 오는 11월까지 설계도서 작성 후 계약을 완료하고, 각종 인허가 등 공사준비를 거친 뒤 연말부터 본격 건축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공사 기간 중 어시장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위판량이 많은 성수기(10~3월)에는 공사를 최소화하고, 비수기 위주로 단계별로 공사를 진행한다. 1단계는 어시장 우측 본관 및 우측 돌제가 포함 , 2단계는 업무시설 및 중앙위판장 ,3단계는 좌측 본관과 좌측 돌제 등에 대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화 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개방형으로 운영되면서 수산물이 상온에 노출되고 위생 관리에 취약했던 시설은 밀폐형 위판장으로 조성돼 수산물을 저온에서 위생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은 1973년 건립된 노후 시설과 비위생적인 경매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6만198㎡ 부지에 총사업비 2412억원(국비 1655억원, 시비 499억원, 어시장 자부담 258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5층, 총면적 6만1971㎡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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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년 현대화 사업이 끝나면 개방형 운영으로 수산물이 상온에 노출되는 등 위생 관리에 취약했던 시설이 밀폐형 위판장으로 바뀌고, 부산시가 개설하는 중앙도매시장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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