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울산 조선소 방문 요청”… 울산시의회·동구의회 결의안 채택

“트럼프 대통령 울산 조선소 방문 요청”… 울산시의회·동구의회 결의안 채택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5-09-03 13:15
수정 2025-09-0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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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의회.
울산광역시의회.


울산 광역·기초의회가 오는 10월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맞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울산 조선소 방문을 촉구하고 나섰다. 국내 대표 조선 도시인 울산시와 거제시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리는 제32차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트럼프 미국 대통령 모시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에 울산시의회는 김수종 부의장의 대표 발의로 오는 10일 제259회 임시회 2차 본회의장에서 ‘APEC 정상회의 개최에 따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울산 HD현대중공업 방문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한다.

결의안은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울산 HD현대중공업 방문을 위해 국회와 외교부·산업통상자원부, 울산시가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APEC 공식 일정에 반영되도록 적극 추진할 것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 방문이 HD현대중공업의 차세대 기술 확보와 친환경 기술 혁신 가속화로 이어지도록 국가 차원의 종합적인 정책 지원과 예산 확보를 추진할 것 ▲정부는 조선해양산업의 미래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국내외 인력 양성 지원, 차세대 핵심기술 분야 인재 육성, 기술인력 양성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 ▲울산시의회는 조선산업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지역경제의 새로운 도약, 한·미 동맹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긴밀히 협력할 것 등을 담았다.

앞서 울산 동구의회는 지난 2일 열린 제23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 APEC 방한 시 울산 동구 조선소 방문 요청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동구의회는 결의문에서 “울산시와 국회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울산 방문 요청에 지역 대표로서 적극 동참한다”며 “정부는 외교적 노력을 배가해 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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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종 울산시의회 부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울산을 찾게 되면 대한민국 산업 역량과 한·미 협력의 상징을 세계에 알리고 조선산업의 미래 기술 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대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동구와 울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울산을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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