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日변호사 사칭 서울 고등학교 7곳 폭발물 협박 팩스

또 日변호사 사칭 서울 고등학교 7곳 폭발물 협박 팩스

반영윤 기자
입력 2025-08-28 18:14
수정 2025-08-29 00: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제3국 경유 발신… 추적 난항

이미지 확대


서울에 있는 고등학교 7곳에 일본 변호사를 사칭한 폭발물 설치 협박 팩스가 또다시 발송되면서 28일 학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서울 서초·강남·서대문·성북경찰서는 이날 오전 서울의 고등학교 6곳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팩스를 받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날 오후에도 종로구의 한 고등학교를 폭파하겠다는 협박 팩스가 왔다는 신고가 추가로 접수됐다. 일부 학교는 학부모 우려 등으로 수업을 중단하고 학생들을 대피시켰다.

‘가라사와 다카히로’라는 일본 변호사를 사칭한 이 팩스에는 “시설 내 여러 곳에 고성능 수제 폭탄을 설치했고, 이번에는 진짜로 폭파하겠다”는 내용이 일본어와 영어로 적혀 있었다고 한다. 경찰은 최근 잇따라 발송된 협박 팩스인 만큼 위험 수위가 낮다고 보고 일대 순찰을 강화했다.

2023년 8월 시작된 일본 변호사 사칭 테러 협박은 이달 들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서울시청과 서울 소재 초등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일본 변호사를 사칭한 협박 팩스가 접수되면서 서울시청에 놓여 있던 검은색 가방을 폭발물로 오인해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전날에도 “서울 소재 중학교 3곳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팩스로 학생과 교직원들이 대피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경찰은 그동안 협박 팩스가 접수될 때마다 수색에 나섰지만, 폭발물이 발견된 적은 없었다. 경찰은 발신자를 추적하기 위해 일본과 팩스 경유지인 제3국 등과 국제 공조를 하고 있으나 별다른 진척은 없는 상태다.
2025-08-29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