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인터뷰] 취임 3주년 이주희 동신대 총장

[특별 인터뷰] 취임 3주년 이주희 동신대 총장

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
입력 2025-08-19 14:42
수정 2025-08-1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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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대학 성공해 지역과 상생 공유대학으로 거듭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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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희 동신대총장.
이주희 동신대총장.


취업률 69.2% 전국 17위·광주·전남 7년 연속 1위
지역 최고위 과정 개설…대학-지역 동반성장 모델
“글로컬대학30 반드시 성공해 지역과 상생하는 공유대학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전국 대학이 학령인구 급감과 지역소멸 위기를 동시에 맞이한 가운데, 동신대학교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 모델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 3년간 동신대를 이끌어온 이주희 총장은 “글로컬대학30 본 지정과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성과를 통해 대서울신문은 취임 3주년을 맞은 이 총장을 만나 대학 혁신 전략과 성과, 향후 비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 지난 3년간 대학 혁신 성과를 꼽는다면.

“총장 취임 이후 줄곧 ‘학생이 행복한 대학’을 최우선 가치로 삼았다. 교육환경 개선과 실무형 교과과정 강화를 추진했고, 비교과 프로그램만 140여 개를 운영했다. 특히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투게더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정례 간담회와 다양한 인성교육을 이어왔다. ‘착한 인재로 세상을 바꾼다’는 교육철학을 학생들에게 체화시키는 데 주력했다.”

—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는.

“취업 성과에서 확실한 진전을 이뤘다. 교육부가 발표한 2025년 대학 취업률 조사에서 동신대는 69.2%를 기록해 졸업생 1500명 이상 대학 중 전국 17위에 올랐다. 특히 광주·전남권에서는 7년 연속 1위를 지켰다. 이는 지역 산업계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 대학의 역할을 지역사회로 확장한 사례가 많았다. 어떠한 것이 있는가.

“대학이 교정 안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동신대는 지역 싱크탱크로서 기능을 확대해왔다. 빛가람기술사업화정책 최고위과정, 전남 최초 여성리더십 최고위과정, 전남도의회 의정 아카데미 등을 잇달아 개설했다. 평생교육원 개편으로 지역민에게 배움의 기회를 넓히고, 나주 청소년 영어캠프·다문화 가정을 위한 ‘동신한국어디딤학교’ 등을 운영하며 교육 수요에 적극 대응했다.”

— 글로컬대학30 예비 지정에 오른 배경은.

“올해 초 초당대·목포과학대와 연합해 예비 지정 대학에 선정됐다. 본 지정 획득을 목표로 교육·연구 역량을 총결집하고 있으며, 전남도와 함께하는 RISE 체계를 통해 대형·중형·소형 사업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니다. ‘그랜드 전남’ 비전에 기여하고,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 국가 지원사업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진다.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지방대활성화사업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고,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9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은 3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협업형 메이커스페이스사업에도 신규 선정됐다. 국제교류 부문에서는 ‘파란사다리’, 한·일 대학생 연수 등을 활발히 진행하며 학생들의 글로벌 경험을 확대하고 있다.”

— 국제 경쟁력 강화 전략은 무엇인가.

“현재 외국인 유학생 수가 1700명을 넘어섰다. 5년 연속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됐고, 한국어능력시험(TOPIK) 시행기관으로 지정되며 글로벌 교육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앞으로도 해외 대학과의 공동 연구 및 교류를 확대해 국제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 앞으로의 비전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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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인재가 지역에 정주하며 산업 발전을 이끄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지역대학의 사명이다. 동신대는 글로컬대학30 본 지정을 반드시 이뤄내 지역사회의 기대에 보답하겠다. 나아가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공유대학’ 모델을 완성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구심점이 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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